제일 처음 스타트로 끊은 첫번째 연주곡은 L.V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Symphony No.5 in minor – 1st mvt. Allegro. Colle rio.)이었다.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연주자들의 손에 든 현의 움직임이 높아지면서 곧 그 선율이 온 공간에 울려퍼지는데, 정말이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꿈은 아닐까, 여기가 거제도가 맞긴 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제일 좋은 음질로 곡을 감상하는 방법은 오디오에 CD를 넣고 듣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그 웅장한 사운드와,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절도있는 움직임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운명 특유의 거침없는, 온 몸이 휩쓸리는 듯한 분위기와 기대 이상으로 연주를 잘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는 모두를 놀라게 할만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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