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문물의타작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1.12.09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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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물의 타작' 요약입니다.
목차
문물의 타작
본문내용
『문학평전』에서의 종합적인 지양은 『문물의 타작』에서 또 다른 전개 양상을 보인다. 인식논리의 틀이었던 주체/객체, 전통/현대, 동양/서양 등의 이분법적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공간으로 나아가려는 지향성이다. 만해 한용운을 거쳐 후기에 이르러 인간 실존의 위기를 극복하고 동서양 사상적 차이 자체를 넘어서는 대안적 세계관으로 선택된다.
이러한 초월적 인식의 심화과정은 서양의 메를르-퐁티와 퐁쥬 사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당대 한국문단을 지배한 사르트르의 실존 비평에서 닫힌 無와 실존적 불안의식, 자아와 타자의 대립적 관계가 파생시키는 단절에 한계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메를르-퐁티를 선택한다. 메를르-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을 대상으로 신체와 정신의 연계성, 자아와 타자 또는 사물, 세계와의 상호주관성을 발견한다. 이렇게 메를르-퐁티를 통해 자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신체(살)’을 발견한 송욱은 자아와 사물을 연계하는 ‘말'을 새롭게 탐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