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차범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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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차범석, 그는 누구인가?

* 작품 연보

1. 머리말

2. 시대상의 변화와 윤리의 문제

3. 멜로드라마의 세계

4. 휴머니즘에 대하여

5. 문명 비판과 현대인의 모습

6. 세대 의식과 실험 정신

7. 맺음말

본문내용

차범석은 연극을 한다는 것은 곧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옳은가'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보았다. 이것은 극작가의 사회적, 윤리적 의식을 중시하는 동시에, 연극의 효용성을 강조하는 태도라고 볼 수 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는 개인 윤리의 차원에서 다루어질 수 있지만, 여기에 가치 평가가 개입되면서 개인의 삶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로까지 확장하게 된다. 이때 개인은 일상적인 개체로서의 의미를 넘어서서 사회적 존재로 규명되며, 그의 행위의 동기와 결과에 대한 선악의 구분과 판단이 명료해진다. 이와 같은 특성은 극의 등장 인물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러한 연극 의식을 통하여 볼 때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삶의 궁극적인 가치는 무엇이며,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인간의 행위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범석은 극중 인물의 사고와 행위를 단순히 개인적인 삶의 문제로 파악하지 않고 이에 대하여 사회적이고 시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상황 속에서의 개인의 윤리 문제로 수렴된다. 1950년대에 발표된 대부분의 작품에서 작가는 전쟁 직후의 혼란된 사회상과 그로 인한 인간성 왜곡에 주목하였다. 가치관의 전도 현상과 절대적인 좌표 상실을 전후의 시대적 상황으로 설정하고, 그 속에서의 개인의 사고와 행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할 올바른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을 추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