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원론] 역사를 통해 본 조선일보의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01.12.07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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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학점 레포트..
역사적 근거와, 논지 전개가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대해 파헤치고 싶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일정 하에서의 친일행각
2) 이승만 독재에 대한 저항의 실체
3) 박정희 시대; 친독재와 권력유착으로 얼룩진 야욕
4) 5공을 등에 업고 사세 확장
III.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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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일제의 식민지배라는 조건 속에서 친일 신문으로 출발하고 민족을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며 항일 민족지였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그 부끄러운 역사를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작 왜곡하면서 국민을 속여왔다. 그 당연한 귀결로 이러한 왜곡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 글의 목적은 『조선일보』의 진정한 역사를 간단하게 재조명해 보는 데 있다. 일제시대에서의 친일행적과 상업주의적 태도, 해방 후 특히 박정희 정권 이후의 권력유착, 극우반공 이데올로기와 안보상업주의로 사세를 신장시키고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확대 재생산해 온 과거를 밝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항일 민족지와 반독재 투쟁, 불편부당을 사시로 한 정론지라는 허상화된 양태로 포장된 가면을 어느정도 벗기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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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명백한 답은 『조선일보』의 영향력을 줄이는 것뿐이다. 오늘날 거대기업화 되어가고 있는 신문의 구조적 특성상, 『조선일보』 역시 그들의 성향을 바꾸지는 않을 터이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대안의 제시는 그다지 힘을 얻지 못한다. 어느 주류 집단이 소유하고 있는 '권력'은 쉽게 이동하거나 소멸되지 않을뿐더러, 『조선일보』를 한국 최대의 신문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두터운 독자층의 성향도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대매체가 그들을 매체사회적 대중으로 규정하고 그 위에 군림하듯, 분명 현 사회적 상황 속에서 그들은 하나의 거대한 수요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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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민웅 외, "3. 역사가 말하는 조선일보의 진실"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개마고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