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상실의 시대

목차

'상실의 시대'를 읽고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내 생각 내 감정은 감동 그 자체였다. 재미, 흥미, 이런 말 따위는 그냥 말 자체 일 뿐 정말 좋았다. 마치 내가 소설 주인공을 동경하듯 갈망하듯 아니 실제 인물이 된 듯 글에 푹 빠져 버렸다.
주인공이 커피를 마시며 맛이 없다는 표현이 하는 글에선 맛이 있는 차를 마시고 있어도 맛없는 시늉을 내어보고 설사 내가 지금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타나베와 아주 똑 같이 라고 생각할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갈등하고 고민하고 난처해 할 수 있는 상황을 연상하기도 했다.
그냥 소설일 뿐이었는데, 한 순간 이지만 이 소설이 나에게 미쳤던 영향은 컸다. 처음이라면 처음이고 내가 읽어왔던 소설 중 이거다 크게 와 닿았던 책들은 많이 없었다, 스무 살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설이라서 그럴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