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인가. 한나라당에서 국방부가 여순 반란 사건의 실체를 왜곡한 영화 ‘애기섬 '제작에 군 장비를 지원했다며 국방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인터넷으로 그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영화의 내용은 ‘일부 좌익 군인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일으킨 사건’이라는 기존의 여순 반란 사건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어 ‘이승만 정부가 반공주의 국가를 만든다는 미명 아래 수없이 많은 민간인의 죽음을 요구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장관의 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내용이었다.
여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처럼 두 갈래로 나뉜다. 위에서 말하는 대로 일부 좌익 군인들의 사건인지 이승만 정권의 무책임한 사건이었는지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니라 한 '사람' 불과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
참고자료
· 1)홍영기, [여순사건에 관한 자료의 성격과 연구 현황]
· 2)여순사건 왜곡보도의 과거와 현재 - 정지환
· 이해준 외,『전남지방사사설』, 김향문화재단, 1990. 김정호,『호남문화입문』, 김향문화재단,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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