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천국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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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자라의 하나밖에 없는 구두를 잃어버린 오빠 알리. 엄마는 아파 누워있고 매일 빚 독촉에 시달리는 부모를 보면서 차마 자라의 구두를 잃어버렸으니 새 구두를 사달라고 조를 엄두도 나지 않는다.
자라가 아빠에게 이르겠다고 하자 알리는 자신은 혼나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또 빚을 지고 신발을 사야 한다고 자라를 설득한다. 알리는 번갈아 자신의 신발을 신자고 제안한다. 다행히 자라는 오전반이고 알리는 오후반이다. 그렇게 해서 수업이 끝나면 자라는 죽으라고 뛰어오고 신발을 갈아 신은 알리 역시 학교를 향해 열심히 달려간다. 그러나 번번히 지각하는 알리는 선생에게 들켜 혼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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