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기초이론
- 최초 등록일
- 1998.10.01
- 최종 저작일
- 19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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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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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자본주의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쓴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자본주의를 아무런 제반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다른 자본주의 비판서와는 차이가 있다. 이 책은 비주류 경제학적 시각에서 논리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간단히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상품이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모두 지니고 있는 물건을 의미한다. 여기서 물건은 문
화, 예술 같은 정신적인 개념도 포함되어 있다. 사용가치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물질의 유용성'을 가리키고 교환가치는 다른 종류가 사용가치가 교환되는 능력을 가리킨
다. 예를 들면, 농부는 쌀 다섯 가마니를 수확하고 어부는 물고기 서른 마리를 잡았을 때,
쌀과 물고기 자체는 농부와 어부에게 사용가치가 되지만 서로 쌀 한 가마니와 물고기 열
마리를 교환했다면 각자의 생산품은 교환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 때 서로 다른 종류의 상
품이 일정한 비율로 교환되었다면, 이것은 그 상품들에 동일한 척도로 측정할 수 있는 어
떤 공통된 성질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 공통된 성질을 바로 "가치"라고 한다. 이 가치
의 문제가 자본주의 경제 문제의 핵심이 된다.
가치법칙이란 말이 있다. 상품가치의 크기는 그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에 따라 결정된다는 법칙이다. 스미스(Smith, Adam)부터 시작하여 리카도
(Ricardo, David)를 거쳐 마르크스(Marx, Karl)가 이론의 전제로 삼은 "노동가치설" 과 거
의 일치한다. 가치법칙은 세 가지 작용을 한다.
첫째, 사회의 각 생산부문에 대한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배분을 규제한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상품생산사회에서는 개개의 생산자는 적절한 생산을 하지 못하고 과잉생산 혹은
과소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생산물이 많은 부문(部門)은 가격이 가치 이하로 떨
어지게 되어 다른 생산부문으로 옮아가고 전체적인 균형이 맞추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
해 각 생산부문에 대한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배분이 조정된다.
둘째, 생산력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가치법칙에 따라 노동생산성을 상승시키면 상품생산
자는 보통의 노동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 내에 그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물론 그로 인해
이익도 증가한다. 이를 통해 생산자들의 경쟁이 붙고 사회의 생산력은 증대한다.
셋째, 사회의 계층분화를 촉진시킨다. 격심한 경쟁 속에서 발달된 기술과 많은 생산수단
을 소유한 사람은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몰락하게 된다. 그리
하여 상품생산사회에서는 부유한 소수와 동시에 가난한 다수가 발생한다.
어떤 사람들은 첫번째와 두번째는 좋은 작용이고 세번째만이 나쁜 작용이라고 생각할 것
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노
동자가 아니라 단지 자본가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팔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는다. 즉, 임금이란 노동력의<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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