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FDI와 인민폐 환율의 연계성 분석 (On the Correlation between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Renminbi Exchange Rat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중국전략연구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China Studies / 18호 / 111 ~ 138페이지
· 저자명 : 김영재

초록

본 연구는 중국이 개혁개방이후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인민폐환율의 연계성에 관한 실증분석을 시도한다. 특히 중국은 FDI의 유입이 경제 발전과정에서 지대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많은 학자들은 기존연구에서 FDI와 인민폐 환율간의 상호 연계성을 연구하였으나, 주로 인민폐환율의 안정성과 변동성이 FDI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었으며, FDI가 인민폐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7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월별 자료를 이용하여 두 변수간의 장기 안정적 관계를 고려한 VEC 모형을 이용하여 두 변수간의 연계성 파악을 위한 실증분석을 시도한다. 분석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격반응함수에서 인민폐실질환율과 외국인직접투자가 부(-)의 관계를 보여, 인민폐의 평가절상이 외국인직접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 단기적인 효과는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유입이 증가하면 인민폐가 평가절상 될 수 있음을 보였다.

영어초록

This paper analyzes empirically the relationships between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renminbi exchange rate, which are assumed to be the key factors for the rapid economic growth since the opening of Chinese economy. Unlike the previous researches focusing on the effects of FDI on the stability and volatility of renminbi exchange rate, the current paper emphasizes the relationship between FDI and the renminbi exchange rate using the VEC model which reflects the long-run stable equilibrium. The main outcomes are as follows; there is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FDI and renminbi real exchange and the inflow of FDI would appreciate the renminbi in the long-run, while providing weak effect in the short-ru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