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전승집단에 따른 기억의 투사양상 -眞表傳承을 중심으로- (The Aspect of Projection in Memory According to Group of Transmission - Focusing on Transmission of Jinpyo(眞表) -)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15 최종저작일 2013.09
24P 미리보기
전승집단에 따른 기억의 투사양상 -眞表傳承을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어문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어문연구 / 77권 / 117 ~ 140페이지
    · 저자명 : 김승호

    초록

    眞表이야기는 삼국시기부터 최근까지 전승력을 유지하고 있는 드문 사례로 전승의 논의대상으로는 매우 적합하다. 본고는 전승의 요소 가운데 전승자를 중심으로 진표이야기의 전승 계층을 불가,유가,속가로 나누어 각 전승담의 내용,형식,주제,등에 나타나는 특성을 헤아려 보고자 했다.
    佛家에서 전해지고 기록된 전승들은 한결같이 진표의 일생 전체를 서사시간으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민간의 진표전승을 적극 받아들이되 俗的 요소가 강한 것은 배제하고 성스러운 내용 단위로 선별하여 일대기를 엮어가는 것이야말로 이들 전승에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宋高僧傳』, 『鉢淵藪石記』, 『三國遺事』에 투영된 진표는 중생을 구제, 교화하는 것은 물론 미물들마저 불법의 세계로 인도하는 초월적 존재로서 부각된다. 이에 반해 儒家에서는 진표를 현세적 도덕률로 우선시되는 효행의 실천자로 규정하는데 인색함이 없다. 특히 조선시기 유자들은 진표전승을 통해 죽음을 마다않는 수행, 절에 매인 몸이면서도 부모에 전력하는 효자로서의 덕행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俗家의 전승에 나타나는 진표는 고승, 혹은 역사적 위인이 아닌 주어진 삶을 불평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의 소유자로 규정된다. 한때 그는 꿈을 성취하지만 신분이란 울타리에 다시 갇혀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된다. 속가의 진표전승은 역사적 인물로서 진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민중 자신들을 투사시킬 대상으로 진표를 선택했다고 보아야 한다.
    진표전승을 통해 우리는 전승자란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이야기를 변이시키고 나아가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로 재편해가는 데 역동성을 발휘하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된다.

    영어초록

    As a story of Jinpyo(眞表) is a rare case that has been maintained thetransmission power until recently from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it is very suitable for the discussion subject of transmission. The purposeof this study was to figure out characteristics that are shown in contents,form, and theme in each of transmission remarks by dividing thetransmission class of Jinpyo story into Buddhist(佛家), Confucian(儒家),general public(俗家) focusing on transmitters among elements oftransmission.
    The transmissions, which were recorded with being remembered inBuddhist, show tendency of consistently accepting the whole life of Jinpyowith the narrative time. What proceeds with compiling a life story byexcluding what is strong in secular element and sorting it out with unitof holy contents with positively accepting the transmission of Jinpyo inthe private can be said just to be characteristic of being shown in thesetransmissions. Jinpyo, which was projected in Songgoseungjeon(宋高僧傳), Balyeonsuseokgi(鉢淵籔石記)), Samgukyusa(三國遺事), is highlightedas the transcendental existence of guiding even microscopic organismsto the world of Buddhism as well as saving and civilizing human beings. Contrary to this, Confucian has an open hand in prescribing Jinpyo asa doer of filial piety, which is prioritized as the unspiritual moral sense.
    Especially, confucian intellectuals in Joseon period are emphasizingvirtuous conduct, above all, as a dutiful son of concentrating own energieson parents even with taking ascetic exercises of not disliking deaththrough transmitting Jinpyo and with being bound to temple. Jinpyo, whichwas shown in the transmission of general public, is prescribed as an ownerof destiny that cannot help accepting the given life without a murmur,not a high priest or a historical great man. He achieves a dream once,but comes to inevitably suffer frustration by being confined in fence onceagain. The transmission of Jinpyo(眞表) in general public is not whatimplies Jinpyo as a historical figure, but needs to be regarded as whatindicates people themselves.
    Through transmitting Jinpyo, we come to definitely confirm thattransmitter is existence of changing a story and further curving a storyfocusing on self, not passive existence of delivering with listening to astor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어문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00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