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녹지 비오톱의 분배적 형평성 분석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부설 휴양및경관계획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휴양및경관연구 / 10권 / 2호 / 61 ~ 73페이지
· 저자명 : 이순주, 나정화, 김진효, 강덕호, 조현주

초록

기존의 사회복지시스템은 다양한 측면에서 ‘삶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녹지는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강구되고 있다. 또한 자연자원과 생태계 서비스는 건강과 삶의 질을 지탱하기 위한 환경복지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녹지공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시민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시가화 지역의 경우 녹지공간은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 분배정도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대상으로 분배적 형평성, 시각적 접근성을 지표로 활용하여 녹지환경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 저감방안을 모색해보았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차후 환경복지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감삼동이 추가 녹지가 필요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167개의 녹지 비오톱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는 공간들 중, 총 48개의 공간이 추가 녹지 비오톱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녹지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는 공간을 제외한 총 10개의 공간만이 실질적으로 녹지 비오톱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녹지 형평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2개의 추가녹지 공간을 도출하였다.본 연구는 환경복지도시 구현에 있어서 추가 녹지 비오톱 조성시 녹지 수요량, 녹지 공급량 등과 같은 녹지 비오톱의 분배적 형평성과 함께 녹지 비오톱이 주는 미적 즐거움의 효과 등 시각적 질과 관련된 시각적 접근성 분석이 함께 이루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그러나 본 연구는 대구시 달서구를 대상으로 녹지 단절 지역 및 형평성 분석을 실시하여 추가 녹지 비오톱 공간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본 대상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근 행정구의 녹지 비오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