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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제국주의적 시민교육 이론 구축 -과정적 개념으로서 시민성의 재구성- (Decolonizing the Knowledge Production of Citizenship Education: Reconstructing Citizenship as a Processual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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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3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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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제국주의적 시민교육 이론 구축 -과정적 개념으로서 시민성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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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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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안전
    • 🌍 탈제국주의적 관점에서 시민교육의 새로운 이론적 접근 제시
    • 🔬 한국과 북미 학계의 개념적 차이를 심층적으로 분석
    • 🔄 시민성을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혁신적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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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평생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평생교육학연구 / 31권 / 1호 / 111 ~ 147페이지
    · 저자명 : 국혜수

    초록

    본 연구는 서구 중심의 민주주의 논의가 한국의 시민교육 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지식 생산을 탈제국주의화하는 전략을 통해 시민교육 개념을 재구성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했다: 첫째, 탈제국주의적 지식 생산 관점에서 이론 구축 전략은 무엇인가? 둘째, 이러한 이론적 방법론을 통해 시민교육 이론은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는가? 필자는 한국과 북미 영어권 학계 간의 개념적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의 시민교육 개념이 “civic education”으로 번역될 때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함을 고려해, 다양한 개념들과의 관계망을 살펴봄으로써 이론적 연결을 시도한다. 또한, 영어권 북미 담론에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의 이데올로기적 활용을 경계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이 담론에서 시민교육에 대해 제기되는 비판을 중점적으로 참고한다.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시민교육 개념에 대해 상호참조를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 시민교육은 국가-시민사회의 긴장관계 속에서 정치적 주체 형성 과정을 드러내는 강점을 가진다. 필자는 북미 담론의 식민주의해체 관점에서 자율성, 자치, 주권의 발현을 추적한다. 또한, 동아시아 관점에서 능력주의와 민주주의의 교차점을 탐구하여, 시민성을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민주적 실천 속에서 형성되는 권한과 권위의 과정적 개념으로 재구성한다. 본 연구는 이 개념적 틀을 바탕으로 시민교육이 평생교육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향후 실증적 연구를 통해 이 논의를 확장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s how the meaning of “citizenship education” deflects in its academic literature based in South Korea and English-speaking academic communities of North America. Based on this analysis, I explore the potential for reconstructing a theory of citizenship education from an East Asian perspective. This exploration is inspired by a call to move beyond Western-centrism in knowledge production by developing a methodology to build theory by utilizing “inter-referencing” proposed by Chen Kuan-Hsing (2010). I first look into the deflections across translations between Korean and English academic discourses. In South Korea, literature on civic education and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reflects the dynamism of pro-democracy movements and civil society. In North American discourses, the concept of citizenship is on the one hand constructed through a state-centered concept of citizenship while on the other hand being challenged from a decolonial perspective for its imperialistic motivations. In restructuring democracy, citizenship, and education from an East Asian perspective, the intersection of meritocracy and democracy emerges as a significant portion of discussion. By re-examining the relation between the concept of merit, often articulated from a Confucian perspective, and political systems, I draw on two words from the Korean language, 권한(kwon-han) and 권위(kwon-wi), mapping onto “authority” in the English language, as a key framework to be considered at the intersection of democracy, citizenship, and education. This framework unpacks Western discourses that considers “citizenship” as a preset component of democracy that is to be used in education. Instead, I argue that educators and researchers in citizenship education should consider how citizenship education interacts with other systems to intervene in its decision making processes (권한, kwon-han), or how collective and societal recognition of certain knowledges, values, or virtues emerge to gain authority (권위, kwon-wi).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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