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삼층 이론과 카노 모형 기반의 박물관 가상현실 경험 요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tial Needs of Museum Virtual Reality Based on the Kano Model and the Cultural Three-Layer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 11권 / 5호 / 451 ~ 463페이지
· 저자명 : 장빙설, 김현하, Yixuan Zhou

초록

박물관은 문화 전승과 지식 전달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최근에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전시 형식과 서비스 방식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대중의 다양화된 문화적 경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화 삼층 이론과 카노 모형을 바탕으로 박물관 가상현실 경험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세분된 지표를 포함한 지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양방향 설문 조사를 통해 각 지표의 속성을 분류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표의 속성 특징, 만족도 지수(SI) 및 불만족도 지수(DSI)를 산출하여 박물관 가상현실 경험 요구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연적 요구 차원에서는 가상 전시물의 문화재 모델링의 정밀도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장비 적응의 원활성과 환경 렌더링의 사실감에 중점을 두며, 상호작용의 자연스러움과 인터페이스의 시각적 안내 기능을 강화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일원적 요구 차원에서는 몰입감의 강도를 높이고, 탐색 자율성을 제공하며, 동적 정보의 시각화와 다중 감각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 혁신 수용도를 증진해야 할 것이다. 매력적 요구 차원에서는 소통을 통해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기억의 활성화와 정체성 구축을 강화하며, 게임화된 유인 메커니즘과 문화 요소 해석 기능을 통합하고, 사회적 현장감과 스토리텔링 공감도를 증대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박물관에서 가상현실 기술 응용에 관한 개발 결정에 있어 이론적 근거와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여, 차후에 관련된 기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As important venues for cultural heritage preservation and knowledge dissemination, museums are actively utilizing virtual reality (VR) technology to explore innovations in exhibition formats and service models, aiming to meet the growing public demand for cultural experiences. This study, grounded in the Cultural Three-Level Theory and the Kano Model, systematically analyzes the VR Experiential Needs of museums and constructs an indicator system comprising 18 metrics. A bidirectional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attribute classification of each indicator.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indicators, the Satisfaction Index (SI) and the Dissatisfaction Index (DSI) were used to conduct an in-depth analysis of the VR Experiential Needs in museums, leading to the proposal of relevant development recommendations. The findings indicate that, at the must-be need level, priority should be given to ensuring high-precision modeling of virtual exhibits, emphasizing device compatibility and environmental rendering effects, and enhancing interactive design. At the one-dimensional need level, improvements should focus on enhancing immersion, providing space for autonomous exploration, and strengthening multisensory interactive experiences, while fostering cultural innovation and integration. At the attractive need level, efforts should be made to break generational barriers, promote cultural exchange, enhance emotional resonance and cultural identity, incorporate gamification elements, and strengthen social interaction design.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support and practical guidance for museums in the application of virtual reality techn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