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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대담론의 문화정치-“신세대”와 “촛불세대”의 주체형성과 특성을 다룬 논의들을 중심으로 (On the Use of Generation as Discursive Construct and the Implications of Generational Politics in South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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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9 최종저작일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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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대담론의 문화정치-“신세대”와 “촛불세대”의 주체형성과 특성을 다룬 논의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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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사이間SAI / 9호 / 137 ~ 179페이지
    · 저자명 : 이기형

    초록

    세대와 세대를 둘러싼 담론들은 사회학에서 언론학, 역사학, 문학, 문화연구 등의 학문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저널리즘과 광고, 마케팅, 그리고 대중문화 등의 영역에서도 주기적으로 등장해왔다. 세대는 한국사회의 급속한 사회문화적인 변동과 탈전통화, 그리고 소비자본주의의 심화와 같은 과정들을 압축적으로 포착하(려)는 키워드 혹은 상징으로 종종 사용되어왔다.
    세대담론들 중에는 “4․19세대”나 “386세대” 관련 논의들과 같은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정치적인 지향점을 일정하게 공유하는 집단의 특성을 이들의 역사사회적인 역할과 체험의 공유 그리고 주체성의 측면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작업들이 있다, 또한 “신세대”나 “P세대”, “X세대”와 같은 청년세대의 특징과 이들과 기성세대와의 차이를 주로 문화적인 감성과 습속의 형성 그리고 대안적인 가치의 표출을 중심으로 논하는 작업들은 종종 기성세대와 차별화되는 이 특정세대가 발현하는 감정구조와 행동에 주목하였다. 나아가서 “Web2.0세대”나 “IT세대” 혹은 “N세대” 등의 사례들이 예시하듯이, 정보테크놀로지의 사용과 이를 매개로 한 실천상을 보여주는 청년세대의 특질에 초점을 맞춘 학문적인 작업과 저널리즘과 대중문화가 재현하는 사례들 또한 다수 존재한다.
    부연하면 세대담론은 복잡다단한 사회, 문화, 정치적인 차원의 변화상을 포착할 수 있는 느슨하지만 유용한 개념화의 도구로 종종 상당수의 연구자와 비평가 그리고 저널리스트를 포함한 담론생산자들에 의해 채용되어 왔다. 그럼에도 세대라는 개념 혹은 이론적인 구성물이 갖고 있는 의미의 복수성과 개념적인 유동성, 정의하기의 어려움, 그리고 과도한 일반화 등의 문제점들로 인해서 세대담론에 대한 연구는 상당한 한계를 노출하기도 한다. 세대 관련한 다수의 신조어들과 개념들이 양산되었지만, 동시에 세대의 개념과 세대담론의 명과 암을 정치하게 분석하는 작업들은 아직 상대적으로 희소하다.
    이 글은 그간 매우 다기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제기되어 온 세대담론을 기존에 수행된 주요 작업들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신세대”담론과 2000년대에 등장한 “촛불세대” 관련 담론들을 정리․비교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세대 관련 연구와 담론생산에 일정한 방향성과 모색의 지점들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자 한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본 작업은 그간 주로 사회과학의 영역에서 천착되어 온 “세대의 정치학”과 인문학 부문에서 시도되어 온 “세대의 문화정치학”을 결합시키고자 하는 시도 또한 담는다. 이 작업은 “신세대”와 “촛불세대” 관련 담론들의 함의와 이들 담론의 형성에 개입하고 있는 일련의 해석적인 관점과 맥락적인 요인들을 짚어보고, 세대 관련 연구들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일련의 제언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For years, the term, “generation” has been deployed by many scholars, cultural critics, and marketing and advertising specialists, among others, in Korean society. Generation and generation-related concepts and observations have occasionally been produced in the journalistic, popular-cultural and advertising fields, creating a number of generation-related discourses.
    Put differently, discourses on particular types of generation-for instance, the so-called “4․19” or “386” generation-became quite popular in academic and intellectual work. They served as a way to explain and focus on the role of specific socio-demographic groups who collectively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major historic events in Korean society. In doing so, many have accepted this use of generation as an analytic concept as well as a popular symbol.
    At the same time, generation as an analytic category contains a number of problems that are not easy to solve. For instance, among other things, any discourse on the role of a particular generation often contains tendencies to over-generalize and disregard internal differences. From a different angle, series of discourses on the younger generation of Koreans produced by the culture industries often contain many simplistic, formulaic, and market-driven interests. Hence, generation as a concept is greatly contested, despite its explanatory powers.
    In this context,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the use of generation in two cultural discourses: one on the so-called “New Generation”, the other on “Candlelight Generation”. By examining a range of intellectual arguments and observations on these two generational discourses, this article attempts to critically explore the ways these two discursive constructs are presented in the local intellectual fields. In doing so, this study also aims to present alternative ways generation-related studies can be launch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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