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중학교 사회과에 표상된 동아시아 (East Asia Represented to Social Studies of Elementary & Middle Schools in Chi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교육 / 51권 / 4호 / 163 ~ 179페이지
· 저자명 : 김정호

초록

본 연구는 중국 초·중등 사회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동아시아 관련 내용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속의 동아시아 관련 내용은 중국 정부의 대외 인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의 내용이 확연히 다르다. 이는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신장된 중국의 국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외적인 자신감이 교과서에 투영된 결과이다. 분석 결과 중국 초·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동아시아에 대한 내용은 일본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었으며,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찾을 수 없었다. 중국 사회과 교과서의 동아시아 관련 내용 기술의 특징은 일본에 침략 당한 기억, 경제발전을 위한 모델, 중국 전통문화 전파에 대한 우월 의식, 동아시아 이해 및 협력의 필요성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East Asia related contents represented in curriculums and textbooks of social studies of elementary & middle schools in China. East Asia related contents in curriculums and textbooks of social studies of elementary & middle schools in China have reflected interior & exterior recognitions of Chinese government, and the contents between 1990’s and the early of 2000’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This is the result that national power of China increased with rapid economic growth after reform and open and the pride to foreign countries based on such national power are projected to the textbooks. As a result of analysis, East Asia related contents in textbooks of social studies of elementary & middle schools in China focus on Japan and Korea is not mentioned at all. The characteristics of East Asia related contents description in textbooks of social studies can be summarized as the memory invaded by Japan, the model for economic development, superiority consciousness to propagation of Chinese traditional culture, and the necessary of understanding and cooperating to East Asi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