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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족의 종언과 동고(Mitleid)의 공동체 (The End of the Family in the Later Capitalist Society and the Community of Mitleid)

2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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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8 최종저작일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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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족의 종언과 동고(Mitleid)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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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103권 / 1호 / 69 ~ 88페이지
    · 저자명 : 류도향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친밀성의 구조변동에 대한 아도르노(Theodor. W. Adorno, 1903-1969)의 통찰을 ‘가족의 종언’(Ende der Familie)으로 테제화하고, 근대 가족 패러다임을 내재적으로 초월할 수 있는 ‘엔클라베(Enklave, 자국 내 타국의 영토, 치외법권 영역)’로서 공동체의 가능조건을 성찰하는 데 있다. 아도르노는 자본주의 사회의 교환 원리와 경쟁형식이 친밀영역에까지 침투하면서 가족마저 자기유지를 위한 기능적 연합이 되어버린 부정적 사회 현실을 비판적으로 진단한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종언은 가족이 역사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부르주아 사회의 지배질서를 재생산하면서도 그에 저항하는 개인의 형성 토대가 된 가족이 체계의 힘에 종속되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적대적인 사회구조에 저항해서 이윤추구와 경쟁을 부정하는 인간적인 연대가 더 이상 가족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부르주아적 차가움”(자연지배적 이성의 반사)에 저항할 수 있는 ‘따뜻함’(Wärme)의 공동체를 암시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아도르노의 “동고”(Mitleid. 同苦) 개념을 통해 비동일적인 것의 고통을 함께 견디면서 관계할 수 있는 가능조건을 규명한다. 나아가 이와 같은 동고의 관계성을 사회의 부정적 총체성을 규정적으로 부정하는 대항공동체로서 새로운 가족의 모델로 제안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thesis of Adorno's (Theodor. W. Adorno, 1903-1969) insight into the structural changes of intimacy in the post-capitalist society as'Ende der Familie', and the modern family paradigm is implicit. It is to reflect on the possible conditions of the community as'Enklave (territories of other countries within the country, areas of extraterritorial jurisdiction)' that can be transcended. Adorno critically diagnoses the negative social reality in which the exchange principle and the competitive form of capitalist society penetrated into the intimate realm, and even the family became a functional association for self-maintenance. The end he says here does not mean that the family disappears from history, but that the family, the foundation of the formation of individuals who resist it while reproducing the governing order of bourgeois society, has become subordinate to the power of the system. In other words, human solidarity that denies profit-seeking and competition by resisting hostile social structures is no longer possible through the form of family. However, he implies a community of "warm" (Wärme) capable of resisting "bourgeois coldness" (a reflection of the natural dominant reason). In this paper, I investigate the possible conditions of communication while enduring the pain of socially incommunicable non-identical things through Adorno's concept of “donggo” (Mitleid. 同苦). Furthermore, I would like to propose a new family model as a counter-aircraft vehicle that regulates the negative totality of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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