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음주 영향요인에 관한 다층모형분석 (A Multilevel Analysis on Influencing Factors of Drinking Alcohol among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 47권 / 1호 / 204 ~ 230페이지
· 저자명 : 박소연, 양소남, 박소영, 김재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수준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학교요인, 그리고 지역수준의 지역사회요인이 청소년의 음주 여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초등학교４학년 패널의 7차년도(2016）자료를 사용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1,890명의 개인수준 자료와 109개 시군구의 지역수준 자료를 사용하여 다층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개인요인에서는 남학생인 경우와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할 위험성이 증가하였다. 둘째, 학교요인에서는 학교규칙을 잘 준수하지 않을수록,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셋째, 지역사회요인에서는 사설학원과 유흥주점이 많을수록, 그리고 유흥주점이 많을수록 고등학생의 음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음주 예방을 위해서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요인을 반영한 통합적 음주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an individual level including individual, family, and school factors and a community level such as community factors affect drinking among adolescents. Data came from the elementary school year 4 panel in the 2016 seventh year survey of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and 109 city, county and community block data with a sample of 1,890, the first grade of high school student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 multilevel analysis. Study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as for individual factors, being male and smoking increased the risk of drinking alcohol. Second, as for school factors, not following school rules and having good relationships with peers increased the possibility of drinking alcohol. Third, as for community factors, this study found that higher rates of cram schools and bars increased the risk of drinking alcohol among adolescents. Bases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comprehensive drinking prevention strategies reflecting multi-level factors with individual and community level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