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소년과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가해 및 피해 요인 고찰 (Exploring the Factors of Cyberviolence Perpetration and Victimization Among Non-Probation Youths and Juveniles on Prob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32권 / 6호 / 141 ~ 171페이지
· 저자명 : 이택호, 한윤선

초록

본 연구는 일반 청소년과 보호관찰 청소년이 경험하는 사이버폭력의 주요 요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제청소년비행조사 ISRD4의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으며(N=1,971), 랜덤포레스트와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두 집단 간의 사이버폭력 가해 및 피해 요인을 비교하고, 요인 간의 상호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사이버폭력 가해 및 피해와 관련하여 일반 청소년은 전반적으로 개인행동 등 개인적 요인이 더 강조되었고, 보호관찰 청소년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등 환경적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더 악화된 가정환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인 간의 상호관계와 관련하여 일반 청소년은 부정적 소속감, 성인 전용 사이트 이용, 온라인 친구, 성별, 온라인게임 활동의 조합이 강한 연결성을 나타냈고, 보호관찰 청소년은 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부모 감독 간의 조합과 함께, 부모의 음주 약물 문제와 학대 및 체벌경험 간에 강한 연결성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사이버폭력을 유발하는 요인들의 복잡한 관계를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key factors influencing cyberviolence among non-probation youths and juveniles on probation using data from the International Self-Report Delinquency Study 4(ISRD4) (N=1,971). The results indicate that non-probation youths are primarily affected by individual behavioral factors, whereas juveniles on probation are more vulnerable to environmental risks within home, school, and community contexts. Notably, juveniles on probation experience significantly more adverse home environments than non-probation youths. Furthermore, the network analysis reveals that non-probation youths exhibit strong associations among a sense of negative belonging, visiting adult-only websites, online friendships, gender, and participating in online gaming. In contrast, juveniles on probation display stronger connections involving parenting attitudes, parental supervision, and parental drinking or substance abuse, corporal punishment. These findings provide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comprehensive intervention programs that reflect the complex and multifaceted nature of cyberviolence across diverse youth popul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