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및 역사(驛舍) 특성이 역세권 지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oul Metropolitan Subway and Station Characteristics on Land Prices in the Station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융합사회와 공공정책 / 17권 / 3호 / 67 ~ 91페이지
· 저자명 : 신인진, 강민규

초록

서울과 같이 지하철이 시민들의 주된 교통수단인 도시에서는 역세권이 도시공간구조 형성의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연구는 서울 주요 역세권 300곳을 중심으로 지하철 및 역사(驛舍)의 특징이 토지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지하철 노선 특성과 역사의 구조적 특성을 핵심 변수로 하여 도시철도의 구조적 편의성에서 발현되는 가격 영향력을 규명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지하철 이용객수, 출입구수, 서울교통 및 코레일 여부, 민자노선 여부와 같은 변수가 토지가격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역사의 구조에서 지상역은 지하역과 비교하여 거의 영향을 미치지않았고, 고가역은 지하역에 비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도시 정부는공공 교통시설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 요소들이 지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고, 그 파급력을 고려하여 도시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In cities like Seoul, where the subway serves as the primary mode of transportation for citizens, the areas surrounding subway stations play a pivotal role in shaping urban spatial structures.
This study aimed to examine how the characteristics of subways and station buildings (驛舍) influence land prices, focusing on 300 key subway station areas in Seoul. We utilized a stepwise regression model to elucidate the impact on prices stemming from the structural convenience of urban railways, considering subway line features and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station buildings as core variables. The analysis revealed that factors such as subway ridership, number of entrances/exits, affiliation with Seoul Metro or Korail, and whether the line is privately operated, exerted a positive influence on land prices. Conversely, above-ground stations had negligible impact compared to underground stations, while elevated stations exhibited a negative impact compared to underground ones. Thus, when providing public transportation facilities, city governments should recognize the effects such factors have on land values and take into account their ramifications when devising urban pla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