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중재 관련 연수 이수 시간에 따른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의 발달장애 성인 공격행동에 대한 대응실태와 심리적 소진 경험 및 지원요구 (A Study on the Response Status, Psychological Burnout Experience, and Support Needs of Social Welfare Service Workers Regarding Aggressive Behavior of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ase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발달장애학회
· 수록지 정보 : 발달장애연구 / 28권 / 3호 / 399 ~ 424페이지
· 저자명 : 한경인, 신윤희, 오정숙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행동중재 관련 연수 이수 시간에 따라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들이 인식한 발달장애 성인 의 공격행동 대응 실태, 심리적 소진 경험 정도 및 지원 요구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가 발달장애인의 공격행동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긍정적인 행동중재의 방향 을 마련하여 종사자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연구 참여자는 전국의 발 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139명으로 구성되었다. 설문지를 통해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SPSS 2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행동중재 관련 연수 이수 시간이 많은 집단일수록 공격행동의 중재가 시급하다고 인식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중재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중재 효과성은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또한,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 경험과 그에 따른 지원 요구는 연수 이 수 시간에 따라 정적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상관 정도는 낮았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공격행동 중재와 관 련된 종사자의 인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종사 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동중재 관련 연수를 확대하고,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조직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의 특성에 맞는 중재 관련 매뉴얼 개발과 종사자와 부모 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differences in the perceived response status, degree of psychological burnout, and support needs of workers based on the hours of behavior intervention training they have completed. By doing so, the study aims to identify ways to better equip social welfare service workers to handle aggressive behavior in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ultimately enhancing the quality of life for both the workers and the individuals they serve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positive behavior interventions. The study participants comprised 139 social welfare service workers providing services to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cross the country. Data were collected via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the SPSS 28.0 statistical program. The results indicated that groups with more hours of training related to behavior intervention perceived the need for intervention in aggressive behavior as more urgent. Workers who had more training hours utilized a wider variety of intervention methods, although the effectiveness of these interventions was generally low. Additionally,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workers' psychological burnout experiences and their support needs based on the training hours, though the correlation was weak. This study contributes to understanding the perceptions of workers regarding the intervention of aggressive behavior in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provides a foundation for developing effective support measures. It suggests the need to expand behavior intervention training for workers, implement organizational measures to prevent psychological burnout, develop intervention manuals tailored to the characteristics of challenging behaviors in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establish educational programs for both workers and par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