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생의 시험불안, 학업소진, 회복탄력성및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Test Anxiety, Academic Burnout, Resili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of Medical School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육혁신연구 / 28권 / 4호 / 173 ~ 188페이지
· 저자명 : 윤소정, 임선주, 이상엽, 백선용, 감비성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회복탄력성과 학업소진, 시험불안의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고, 시험불안과 학업소진, 그리고 회복탄력성이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41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학과 1학년과 2학년은 저학년 집단, 3학년과 4학년은 고학년 집단으로 나누어 시험불안, 학업소진, 그리고 회복탄력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학업성취도는 4.5가 만점인 직전학기 평점으로 정규분포를 나타내지 않아 표준점수인 Z점수로 환산하여 사용하였다. 학년간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을 그리고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시험불안과 학업소진에 있어서는 학년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회복탄력성은 저학년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의 경우에 회복탄력성은 학업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업소진과 시험불안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학업소진 하위요인 중 무능감이 학업성취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불안과 소진이 학업성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회복탄력성은 학업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후 의과대학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적 중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test anxiety, academic exhaustion, and resilience by the grade and the effects of test anxiety, academic exhaustion, and resilience on academic achievement of medical students. Method: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415 medical students. In the first and second years of medical school students were divided into lower grade group, and the 3rd and 4th grade were divided into higher grade group, and then test anxiety, academic burnout, and resilience test were conducted. The academic achievement was converted into the standard score Z score. Results were analyzed by independent sample t-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est anxiety and academic burnout showed no difference between grade levels, and resilience was found to be higher in the lower grade than in the upper grade. In the case of lower grades, resilience h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academic achievement, while academic burnout and test anxiety have negative effects. In the case of the older students, inactivity, which is a subfactor of academic burnout, has a negative effect on academic achievement. Conclusion: Test anxiety and academic burnout have a negative impact on academic achievement, and resilience is a factor that has a positive effect on academic achievement. In order to improve the resilience of medical students, educational intervention should be prepar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