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여성임금근로자의 일 만족 결정요인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교분석 (The Determinants of Job Satisfaction of Part-Time Women’s Wage Workers: Comparison Analysis of Regular and Non-regular Work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협동조합경제경영연구 / 50권 / 79 ~ 101페이지
· 저자명 : 이현주, 장동헌

초록

이 연구는 시간제 형태로 근무하는 정규직(34.6%)과 비정규직(65.4%) 집단의 일 만족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것이다. 먼저, 일 만족에 대한 두 집단 간 차이검정을 실시한 결과 정규직 3.38점, 비정규직 3.1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t=7.854***)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일 만족 결정요인 분석 결과로 월급여와 복리후생수가 많을수록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정(+)의 영향을, 일상생활에 대한 감정이 우울할수록 일 만족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규직근로자는 평균근로시간이 많을수록, 직장내차별을 많이 느낄수록 일 만족에 유의미한 수준에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정규직근로자는 일과 교육수준의 적합도가 높을수록 일 만족에 유의미한 수준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의 기혼여성근로자의 일 만족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자녀 변수가 매우 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시간제 일자리가 자녀 돌봄에 있어서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의 긍정적인 관점과 가정 일과 직장 일을 모두 수행해야하는 이중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여성임금근로자를 주변인으로 고착화 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관점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연구는 향후 농수축협, 신협 등 협동조합 여성임금근로자의 연구에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work satisfaction of groups of regular workers (34.6%) and non-regular workers (65.4%). First, the difference test between the two groups on work satisfaction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of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s (t=7.854***) with 3.38 regular workers and 3.10 non-regular workers. Next, the analysis of the factors that determine one's satisfaction showed that the higher the salary and benefits, the more positive (+) the impact of both regular and non-regular workers, and the more depressed the feelings about daily life, the more negative (-) the effect on work satisfaction. On the other hand, full-time workers were found to have negative (-) effects on work satisfaction as they felt more discrimination in the workplace, but non-regular workers were found to have positive (+) effects on work satisfaction as they were more suitable for work and education. Notable in this study were studies related to the satisfaction of traditional married female workers, which proved to be very influential in child variables, but not in this study. This gives the part-time job a positive view of relieving the burden of caring for children and a double burden of doing both home and work. This can also be seen from a negative point of view that could make female wage earners stick to outsiders in the labor market. Finally, the research is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future research of women’s wage workers in cooperatives such as agriculture and fisheries, livestock cooperative and the Credit un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