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양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이론적 고찰 연구 (Theoretical Review for Promoting Fathers’ Involvement in Parent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발달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 35권 / 3호 / 61 ~ 81페이지
· 저자명 : 김용훈, 이경숙

초록

본 연구는 아버지 양육 관련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아버지 양육 활성화 연구의 기초자료 및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아버지 양육 관련 주제어를 조합하여 추출된 652편의 국내 문헌과 257편의 국외 문헌을 대상으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된 키워드 네트워크 내 키워드 간 최대 연결 거리와 노드 간 평균 거리를 살펴본 결과, 변인 간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초 동향분석 결과, 관련 연구들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부양자에서 양육자로서의 역할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기별 키워드 분석 결과, 초기에는 양육의 효과성 검증에 중점을 두었으나 점차 양육 촉진 방안 탐색 관련 연구들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 중심성 네트워크 분석 결과, 아버지의 자기효능감, 아내와의 관계 증진, 자녀의 사회성과 관계성, 인지기능의 증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버지 양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후 구성 및 개발하는데 방향을 제시하여 연구가 부족한 영역인 아버지 양육 관련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baseline data and future directions for promoting fathers' parenting. This study conducted keyword network analysis using 652 and 257 papers published in Korea and overseas, respectively, and sampled using keyword combinations. Th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was confirmed by maximum connection distances between keywords and mean distances between nodes. Studies on fathers' parenting increased steadily. Fathers' role shifted from the supporter to the rearer. Early studies evaluated the effectiveness of parenting, while later studies explored ways to promote parenting. Betweenness centrality network analysis revealed that key studies were on self-efficacy, improved relationship with a wife, child's sociality, relationship, and enhanced cognitive function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the baseline data for fathers' parenting, not a sufficiently studied topic, because it presents the directions for promoting fathers' involvement in parent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