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책중일록>에 나타나는 자기-서사의 수사학 (A Study on Rhetoric of self-narrative in Chaekjungilrok)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24.08
24P 미리보기
&lt;책중일록&gt;에 나타나는 자기-서사의 수사학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韓國古典硏究 / 66호 / 157 ~ 180페이지
    · 저자명 : 윤인선

    초록

    본고는 심하전투에 대한 패전 경험을 기록한 이민환의 <책중일록>에 나타나는 ‘비극적’ 자기-서사의 수사학에 관해 연구한다. <책중일록>에 나타나는 자기-서사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서술하는 자서전의 특징을 넘어서, 전란을 마주한 공동체의 모습과 사적 경험을 직조시키는 양상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민환은 심하전투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란 상황이나 강화교섭에 대한 사실적인 기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패배와 생환에 대한 정당성을 설득하기 위한 수사적 전략을 보인다.
    이민환은 <책중일록>에서 심하전투에 대한 패전 경험에 대한 글쓰기를 비극의 형식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패전 후 살아 돌아온 조선 사회의 이방인이라는 선결 에토스를 넘어서, 비극적인 전란 상황으로 인해 자유의지가 좌절된 ‘어찌할 수 없는 존재’라는 담화적 에토스를 형상화한다. 또한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한 전란이 주는 고난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파토스의 형성을 통한 정서적 몰입을 유도한다. 더 나아가 생환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강화교섭에 관한 서사를 후금과 조선군 공동체 사이의 논리에 기반한 문답 형식의 대화로 구성하여 독자들에게 포로로서 경험하게 되는 힘의 우위가 일으키는 상황에 대한 파토스를 일으킨다. 이민환은 <책중일록>에서 독자들에게 ‘비극에 관한 에토스’와 ‘연민을 일으키는 파토스’에 바탕을 둔 정서적 협력을 유발하는 자기-서사 쓰기 양상을 보인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환에 대한 변호를 위한 기억을 재현하고 화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사화된 경험을 설득하기 위한 수사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studies the rhetoric of ‘tragic’ self-narrative in Lee, Min-hwan’s Chaekjungilrok, which narrates his experience of defeat in Simha Battle. Through his writing in Chaekjungilrok, The self-narrative writing aspect that appears in Chaekjungilrok goes beyond the characteristics of an autobiography that simply describes an individual's experiences, and shows the characteristic of weaving the narrative of the community observed by the individual with one's own private experiences. Lee, Min-hwan not only provides a realistic depiction of the war situation and peace negotiations but also employs rhetorical strategies to persuade readers of the legitimacy of defeat and survival.
    Lee, Min-hwan structures his narrative of the Simha Battle as a tragedy in Chaekjungilrok. This approach transcends the initial ethos of being an outsider in post-war Joseon society, portraying a discursive ethos of an ‘inescapable being’ whose free will is thwarted amidst the chaos of war. In his work Chaekjungilrok, Lee, Min-hwan vividly depicts the hardships caused by the wars he experienced and observed. He goes further to narrate the peace negotiations through a dialogue-based approach, structured around logical questions and answers. This shows the pathos arising from the power dynamics encountered as a prisoner. Lee, Min-hwan uses this discursive ethos and pathos in Chaekjungilrok to persuade his readers. By eliciting an emotional collaboration based on ‘the ethos of tragedy’ and ‘the pathos of compassion’, he recreates memories to defend his survival and employs narrative strategies to justify the peace negotiation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韓國古典硏究”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4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