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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양역사문화교류의 유산 심청전 활용 연구 (A Study on the Use of Simcheongjeon, a Heritage of Maritime Historical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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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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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양역사문화교류의 유산 심청전 활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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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서(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도서연구 / 35권 / 3호 / 1 ~ 25페이지
    · 저자명 : 이웅규, 김용완

    초록

    20세기 초에 들어 <심청전>의 향유가 다양한 개작본으로, 매체 변용으로 다변화하는 양상에 주목하여 그 양상과 의미를 대중성의 관점에서 다루어보는 연구와 공연예술, 지역문화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20세기 초는 새로운 문화의 유입으로 문학, 문화, 예술에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문화교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전남 곡성군과 중국 닝보의 해양역사문화교류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 <심청전> 관련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문헌 연구를 탐색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송태현(2019)의 심청전의 프랑스 역본 [다시 꽃 핀 마른 나무]의 문화적 의의 검토, 김용범(2005, 2007)과 노제운(2010)의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 이영숙(2015)과 같이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한국형 캐릭터 개발 및 제안, 신호림(2017, 2019)이 제안한 해양역사문화교류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보고(寶庫)인 심청전을 ‘영화 < 마담 뺑덕>’까지,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한중 양국 간의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였다. 18~19세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의 <심청전>과 중국의 <심국공>은 양국의 <심청>을 대표하는 이야기로서 ‘효(孝)’를 전하는 작품이다. 한국의 <심청전>과 중국 닝보의 <심청원>은 양국 민중문학의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과 지역으로 양국 민중의 기층의식 속에 녹아있는 ‘효’ 사상을 추출하고 관광교류를 하기에 적합한 작품과 지역이 되고 있다. 양국 모두 ‘실명(失明)과 개안(開眼)’의 모티프를 가진 <심청>을 주인공으로 현재까지도 양국에서 공연예술 무대에 자주 오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지금과 같이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에 관광교류를 추진하는 전략적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심청이 실존했던 전남 곡성군과 <심청원>이 있는 중국 절강성 저우산시 보타구가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 교류를 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야 할 때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전남 곡성에서 출생한 실존 인물 효녀 ‘심청’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이 남아있는 중국의 보타구와 국제 관광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며 ‘심청’을 연고로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해양역사문화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심청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하자는 목적에서 관련 문헌을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해양역사문화교류의 보고인 <심청전> 활용을 위한 논의의 방향을 첫째, 한·중 교류의 중요성 인식 및 공동 노력의 필요성 제기, 둘째, 한·중 양국의 ‘희생제의’로서의 공동축제 개최, 셋째, 심청전의 핵심 주제인 ‘개안(開眼)’과 핵심 명제인 ‘심청(心淸)’ 활용을 위한 문화교류 활성화, 넷째, 문학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한·중 양국 문학 교류 활성화, 다섯째,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현재화시킨 심청전 공연예술의 교류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전남 곡성군을 넘어 한국과 중국이 행정,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기관과 민간 부분의 해양역사문화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미·중 갈등으로 인한 ‘샌드위치 신세’의 위기를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심청전> 등 다양한 ‘우호 교류 관광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며, ‘심청’을 인연으로 해양역사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관광교류에 관해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영어초록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enjoyment of <Shimcheongjeon> began to show diversification through various adaptations and media changes. With this in mind, research, performing arts, and local cultural festivals focus on aspects and meanings from thepopularity perspective.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influx of new culture urged a change in literature, culture and art. Therefore, it is time to prepare for a new cultural exchange in tourism. This study exploratively promoted a literature study to expand tourism exchanges between Gokseong-gun, Jeonnam and Ningbo, China, in relation to Simcheong. In particular, it has become a work and area suitable for extracting the “Hyo(Filial Piety)”idea dissolved in the spirit of the people of the two countries and for tourism exchange. In both countries, <Shimcheong>, which has the motifs of “lose one's sight and open eyes”, is a work that often goes up to the performing arts stage in both countries to this day. Hence, it is time for strategic diplomacy to promote tourism exchanges in times of heightened US-China conflict. In particular, it is time for close cooperation between Gokseong-gun, Jeonnam, where Simcheong existed, and Bota-gu, Zhoushan City, Zhejiang Province, where <Simcheongwon> is located, through friendly visits and mutual exchanges. Hence, this study is expected to enhance friendship through international tourism exchanges in Bota-gu, China, where relics and relics related to “Shimcheong,” a natural person born in Gokseong, Jeollanam-do, remain. In particular, we expect to create a new model for exchanging culture and history through the mutual exchange of opinions based on ‘Shimcheong’. In addition, the related literature was explored to pursue the Simcheong tourism project in earnest. As a result, the direction of discussion to promote tourism exchange was presented as follows. First, it suggested the need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ex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and joint efforts. Second, it proposed to hold a joint festival as a “sacrifice” between the two countries. Third, it suggested the activation of cultural exchanges to utilize the core theme of ‘open eyes’ and the core theme of ‘clear heart(心淸)’. Fourth, to maximize literary therapy’s effectiveness, the promotion of literary schools in Korea and China was suggested. Fifth, it was suggested to promote the exchange of the performing arts of Simcheongjeon, which has been modernized with contents suitable for the times. Through this, it was expected that South Korea and China, beyond Gokseong-gun, Jeollanam-do, would actively promote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administrative agencies and the private sector in various fields such as administration, culture, history, and economy. In particular, multiple circumstances were considered regarding South Korea, which had to overcome the crisis of “sandwich” due to the recent sharply deteriorating US-China conflict. Thus, it is expected that the tourism exchange cooperation plan for promoting tourism exchange will be continuously discussed and promoted based on the ‘Shimcheong’ proposed by this stud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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