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근로자의 노동실태와 문제점 (An Actual Condition of Young Worker’s Labor and Probl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0권 / 4호 / 1295 ~ 1310페이지
· 저자명 : 김영수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18세기의 영국 도시의 연소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점을 고찰하는 것이다.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가 살았던 시대는 중세의 봉건 질서가 무너지고 근대적 산업사회가 확립되어가는 변혁기였다. 이러한 시대에 그는 가치의 상대성과 사회적 한계에 대하여 깊이 고뇌하게 되었고, 기존의 질서를 새롭게 조명하고 비판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작품을 통해 그는 사회적 문제인 연소근로자의 노동 실태와 조건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고, 또한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제도와 정책이 개혁되어도 인간의 본성까지 개혁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기에 그 구성원들의 내재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그의 의도는 산업화된 사회에서 제도와 이성의 억압으로 인한 왜곡된 인간의 삶을 사회적으로 고발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 논문을 통해서 우리는 산업화된 사회에서의 진정한 의미의 인간성 회복과 이상적인 의미에서의 민주적 가치를 고찰해 볼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ocial problems of younger workers in British cities of the 18th century. The age in which William Blake lived was a period of transformation, when the feudal order of the Middle Ages collapsed and modern industrial society was established. In these times, he became deeply troubled about the relativity of value and the social limits, and came to realize that his calling was to shed new light on and criticize the existing order he had taken for granted. Thus, through his work, he made a severe criticism of the social problems of younger workers’ labor actual situation and conditions, and also suggested a practical alternative to correct them. However, he sought an inherent change in the members of society because he found that even though institutions and policies were reformed, even human nature would not be reformed. His intention was to report socially the distorted human life caused by the suppression of institutions and reason in an industrialized society. Finally, through this paper, we can restore true humanity in an industrialized society and realize democratic values in an ideal sens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