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대테러 연합의 효율성 결정요인: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임무단(AMISOM)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Roles of International Partners in Counter-Terrorism and State-Building in Somali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수록지 정보 : 국제지역연구 / 21권 / 3호 / 3 ~ 30페이지
· 저자명 : 김은경

초록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임무단(AMISOM)은 2007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맞서 여러 차례 승전보를 올렸으나 알샤바브 역시 반격을 멈추지 않고 소말리아 안팎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AMISOM은 국가간 협력기구로서 회원국들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개별 회원국들의 서로 다른 참여 동기와 기대이익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은 AMISOM 파견국들의 이해관계를 살펴보고 국가별 대테러 작전의 특성과 효율성을 분석한다. 소말리아와 접경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케냐는 자국 영토보호와 치안유지를 위해 소말리아의 지역세력들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대테러 활동은 국내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며 소말리아 정부의 뜻과 상충될 때가 많다. 반면 우간다와 부룬디는 해외 파병 자체로부터 큰 이익을 얻기 때문에 그들은 안정적으로 대테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국제 연합 참여국의 이익에 따라 대테러 임무의 효용성이 결정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국제기구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대테러 대응이 추구해야할 뱡향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Although the African Union Mission in Somalia (AMISOM) operations have, since it deployed troops in 2007, been successful in liberating towns from the control of Al-Shabaab, the Somali-based Islamist terrorist group, Al-Shabaab has survived through and kept launching attacks on AMISOM bases and civilians. How then effective are the AMISOM operations for combating terrorism and building strength of the Somali government? Pursuing the common agenda, the peace-keeping mission is operated by multiple neighboring countries with Somalia that have differing interests and expectations. The research attempts to answer the question by examining the political and economic interests of the four major countries contributing troops to the AMISOM. I argue that if troop-contributing countries have a stake in domestic politics of an assistance-receiving country, their operations are not necessarily conducive to achieving the mission objectives. More generally, the study demonstrates what determines the effectiveness of a multinational mission for counter-terror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