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일식당 주방의 조명 환경에 대한 조리사들의 인식도 분석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한국조리학회
· 수록지 정보 : Culinary Science & Hospitality Research / 11권 / 4호 / 178 ~ 197페이지
· 저자명 : 허준, 한경수

초록

조명(lighting)이란 국제조명위원회(CIE)에 의하면, 「물체와 그 주변을 볼 수 있게끔 비추는 것」이라 정의되어져 있다. 그 중 「비추는 것」에 해당하는 영어는 “Illumination”이지만 또 다른 용어로서 「가시 방사(빛)의 물체로의 조사」라고 정의 된다. 즉 조명에는 영어의 “Lighting”과 “Illumination”에 상당하는 2가지의 의미가 있다. 본래 조명은 후자의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한다(박기학 외 2004). 또한 전등 등의 광원을 이용하여 실내나 필요한 장소를 밝게 하는 것(www.susunginst.co.kr)을 조명(lighting)이라고 한다.
조명의 목적은 동작과 작업 때문에 사람이 직접 물체를 보는 것이 필요할 때 물체가 명확히 보이고 물체를 보고 있어도 피로를 적게 하여야 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기분이나 분위기를 그 때의 생활 행동에 알맞도록 해야 한다(지철근, 2002). 이와 같이 인간이 상쾌하고 원활하게 활동하려면, 인간에게 적절한 조명의 환경이 필요하다(지철근, 2003)고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될 조명 환경(협의의 의미)이란 인공 광원 하에서 밝기가 적정하게 유지되어 인간의 눈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주위의 대상물들을 원활히 보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 환경을 말한다(허준․한경수, 2005)고 할 수 있다.
조명 시설로서 조리 작업장 내의 권장 조도는 작업 과정이 얼마나 눈을 사용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며, 호텔이나 일반 외식업체의 주방에서 필요한 조도 시설은 일반적인 구조와 차이를 가져야 한다. 조리 작업장의 잘 구성된 조명 시스템은 충분한 조도를 유지시켜 조리 종사자들이 조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김기영, 2000). 또한 조명의 양(量), 즉 조도만으로 시 환경의 좋고 나쁨을 결정할 수는 없고, 양(量)보다는 조명의 성능 즉 조명의 질이 중요시되며, 조명의 질에는 휘도내의 조명 환경 이외의 조명의 색, 그림자의 상태, 광원의 유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눈부심의 문제이다. 인공 조명의 경우, 광선에 의한 눈부심의 정도가 조명의 효과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