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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한국의 전란(戰亂) 귀화인(歸化人)에 대한문학적 형상화 (Literary representation of naturalized people duringthe war in pre-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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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1 최종저작일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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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한국의 전란(戰亂) 귀화인(歸化人)에 대한문학적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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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어문연구 / 79호 / 359 ~ 387페이지
    · 저자명 : 권진옥

    초록

    이 논문은 전근대 한국에서 발생한 전란과 관련하여 타국에서 귀화한 인물에 주목하고 이들을 문학 작품에서 어떻게 형상화하는지를 살펴본 글이다. 귀화인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군을 문인 지식인이 남긴 개인 문집에서 확인하고, 활동한 시기 순서대로 이지란(李之蘭), 시문용(施文用), 전호겸(田好謙)의 사례를 고찰하였다.
    첫 번째로 살펴본 인물은 이지란이고, 그를 형상화한 문학 작품으로 황경원(黃景源)의 신도비를 살펴보았으며, 한시 작품에서 그를 소환하는 양상까지 아울러 고찰하였다. 황경원은 이지란의 삶에 있어서 진면목을 무용과 용퇴 두 가지 측면으로 강조하였다. 위의 사례가 이지란을 비지문의 묘주로서 인물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경우라면, 이외의 다른 문학 양식에서 그를 소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의 후손을 대상으로 할 경우, 북청 지역과 관련하여 그를 언급할 경우에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두 번째로 살펴본 인물은 시문용이고, 그를 형상화한 문학 작품으로 홍직필(洪直弼)의 유허비를 분석하였다. 홍직필은 명(明)나라 유민으로서 중화의 문화를 고수하자고 노력했던 시문용의 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유허비를 작성한 홍직필이 비문의 말미에서 백세 뒤에도 시문용이 명나라의 처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천명한 한 점은, 일본과 청(淸)나라 사이에 전란을 치르는 와중에도 중화의 문화와 문물을 지켰던 조선인 홍직필이 시문용과 같이 조선으로 귀화하여 중화인으로 자처하는 명나라 유민의 입장과 동일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살펴본 인물은 전호겸이고, 그를 형상화한 문학 작품으로 최석정(崔錫鼎)의 묘갈명을 분석하였으며, 김원행(金元行)이 지은 광평 전씨(廣平田氏) 족보의 발문도 함께 고찰하였다. 최석정의 묘갈명은 묘도문자의 전형을 잘 갖추고 있고, 한 편의 묘도문자를 갈무리하는 명(銘)을 통해서 전호겸이 중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는 조선의 영토에 조선으로 귀화한 중국 사람의 무덤이 존재하고 또 잘 보전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내려는 의도인 셈이다. 김원행은 광평 전씨 족보의 발문에서 귀화한 중국인으로서 지니게 되는 양가적인 감정, 즉 고국에 대한 상실감과 귀화한 나라에 대한 소속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focuses on characters who naturalized from other countries in relation to the war that occurred in pre-modern Korea, and examines how they are portrayed in literary works. Works that embody naturalized people in literature were identified in personal collections, and the cases of Lee, Jiran(李之蘭), Shi, Munyong(施文用), and Jeon, Hogyeom(田好謙) were examined in the order in which they were active.
    The first person examined is Lee, Ji-ran(李之蘭), and the literary works that embody him are Hwang, Gyeongwon(黃景源)'s sindobi(神道碑). The aspect of summoning him in Chinese poetry was also examined. Hwang, Gyeongwon emphasized the two aspects of Lee, Jiran's life, prowess and retirement.
    The second character examined is Shi, Munyong(施文用), and the literary work that embodies him is Hong, Jikpil(洪直弼)'s yuheobi(遺墟碑). Hong, Jikpil highly evaluated Shi, Munyong's attitude as a Ming Dynasty refugee who tried to maintain Chinese culture. Hong, Jikpil, a Joseon person who maintained Chinese culture even during the war between Japan and the Qing Dynasty, identified with the position of the Ming Dynasty refugees who naturalized to Joseon and declared themselves Chinese, like Shi, Munyong.
    The third person examined is Jeon, Hogyeom(田好謙), and the literary work that embodies him is Choi, Seokjeong(崔錫鼎)'s myogalmyeong(墓碣銘). In addition, examined the epilogue of the Gwangpyeong Jeon(廣平田氏)’s genealogy. Choi, Seokjeong's myogalmyeong(墓碣銘) is well suited to the typical myodo(墓道) works, and emphasizes the fact that Jeon, Hogyeom was Chinese through the myeong(銘). This is intended to clearly reveal that graves of naturalized Chinese people exist in Joseon territory and are well preserved. Kim, Wonhaeng(金元行) accurately pointed out the ambivalent feelings that a naturalized Chinese person would have, a sense of loss toward their homeland and a sense of belonging to the country in which they were naturaliz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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