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중단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ruption of Participation in the Senior Employment Program on the Depression of the Elderl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3권 / 4호 / 531 ~ 546페이지
· 저자명 : 김성용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 과정 이론에 근거하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노인일자리사업 중단이 참여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내용: 분석결과는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의 우울은 우울 정서, 대인 관계, 긍정 정서의 3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참여중단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적 어려움을 매개로 하여 우울 정서와 대인 관계가 각각 증가하는 간접경로와 신체건강 약화를 매개로 하여 우울 정서와 대인 관계가 각각 증가하는 간접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스트레스 과정이론에 근거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중단과 이로 인한 경제적･사회적･신체적 어려움이 각각 스트레스 요인이 되어 최종적으로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로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함의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고려하거나 다집단 분석을 활용할 것을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Based on the Stress Process Theory (SP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interruption of the Senior Employment Program (SEP) due to the COVID-19 pandemic on the depression of the participating elderly (PE). To this end,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applied and analyzed for 2,000 PE in the SEP.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depression of the PE in the SEP was found to be three factors: depressive emotions (D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R), and positive emotions (PE). Second, as the interruption period increased, DE and IR increased through economic difficulties and weakening physical health, and these two indirect paths were significant. This study was based on the SPT, and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was that the interruption of the SEP and the resulting economic, social, and physical difficulties were empirically confirmed as stressors and could negatively affect mental health. It was suggested to consider more various stressors or to use multi-group analysi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