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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흐른 지금, 언론은 5·18을 어떻게 소환하는가?: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조선일보, 한겨레, 광주일보 기사 분석 (How is 5·18 recalled after 40 years?: Analysis of Chosun-Ilbo, Hankyoreh, Gwangju-Ilbo News Articles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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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9 최종저작일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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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흐른 지금, 언론은 5·18을 어떻게 소환하는가?: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조선일보, 한겨레, 광주일보 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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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 24권 / 2호 / 4 ~ 28페이지
    · 저자명 : 양혜승

    초록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최근 우리 언론의 5·18 관련 보도가 어떤 주제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우리 사회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대명사인 조선일보와 한겨레, 그리고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일간지인 광주일보 기사를 비교 분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각 언론사에서 내놓은 5·18 관련 기사를 모두 수집한후, 기사 제목에서 핵심 단어들을 추출하고 토픽 모델링(Topic Modeling) 기법을 활용하여 언론보도의 주제들을 도출했다. 그 결과, 기사들은 대체로 4개의 주제로 축약되었다. ‘진상 규명’, ‘오월 정신 승화’, ‘역사 바로 세우기’, ‘한국당 의원 망언’이었다. 신문사별로 각 주제에 대한보도의 양은 현저하게 달랐다. 구체적으로, 한겨레는 4개의 주제 모두를 골고루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한국당 의원 망언’의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진상 규명’, ‘오월 정신승화’,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비율은 현저하게 낮았다. 광주일보의 경우 ‘오월 정신 승화’의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당 의원 망언’의 비율은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연구의 함의를 논의했다.

    영어초록

    This year marks the 40th anniversary of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This study explores what topics are being covered regarding the May 18 Uprising in the South Korean press. Analyses were conducted to compare the news reports of three different newspapers: Chosun-Ilbo as a representative of the conservative press, Hankyoreh as a representative of the liberal press, and Gwangju-Ilbo as a representative daily paper in Gwangju/Jeonnam province. Articles published between 2017 and 2019 regarding the May 18 Uprising were all collected to extract key words from the headlines. Then, the topic modeling technique extracted four topics from the key words: ‘demanding the truth’, ‘sublimation of the May spirit’, ‘setting the history straight’, and ‘Hanguk Party’s reckless remarks.’ When the three newspapers were compared, the amount of news reports for each topic was different. Specifically, Hankyoreh covered the four topics evenly, whereas in Chosun-Ilbo, ‘Hanguk Party’s reckless remarks’ accounted for over half of its news reports, with the proportion of other topics being significantly low. In Gwangju-Ilbo, the proportion of ‘sublimation of the May spirit’ was the highest while that of ‘Hanguk Party’s reckless remarks’ was the lowest. Consequently,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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