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에 관한 엄마의 인식이 교육적 시선의 전환에 주는 시사점 고찰 : 푸코식의 담론적 접근에서 (A Study on the Implications of Changing of Educational Perspective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Mother on the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for Preschool or School Children: on the Foucaul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초등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초등교육연구 / 32권 / 2호 / 23 ~ 50페이지
· 저자명 : 오경희

초록

본 연구는 유·초등 저학년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그와 관련된 교육적 대응들에 대한 양상을 엄마의 인식을 통해 기술하고, 이를 담론화하는 것으로 교육적 시선의 전환에 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참여자로 유·초등 저학년의 자녀를 둔 6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였다.
담론화의 전개는 크게 두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한 방향은 교사와 아동, 엄마와 아동 사이에서 전개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유사-폭력 장치와 연령-가부장적 장치로, 설정된 그물망으로서 권력 장치가 되고 있음을 담론화 하였다. 다른 한 방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자기배려의 인성교육과 ‘우리’를 향한 실천적 관심으로 전개되기 위해 교육적 시선의 전환이 필요함을 담론화 하였다.
이러한 담론적 접근은 보다 어린 시기에 체득화된 인성으로부터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경험적·이론적 전개를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유·아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향방과 실천적 전략을 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mother's perception of the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for preschool or school children and related educational responses, and to find implications for the shift in educational perspectives on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The development of the discourse took place in two directions.
One direction was to discuss that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which develops between teachers and children, and mothers and children, is becoming a power device as a set network of similar-violent devices and age- patriarchal devices.
The other direction was to discuss the need for a shift in educational perspectives in order for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to develop into self-caring personality education and practical interest toward "us.“ This discourse approach shows empirical and theoretical developments that real educational effects can be obtained from acquired personalities at a younger age, which can contribute to the future direction and practical strategy of the school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for preschool or school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