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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사[웹툰, 웹소설]에 재현된 무당의 양상과 특징 (Th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Shamans Reenacted in Web Narratives[Webtoons and Web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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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7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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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사[웹툰, 웹소설]에 재현된 무당의 양상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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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다문화콘텐츠연구 / 50호 / 175 ~ 203페이지
    · 저자명 : 이명현

    초록

    이 논문은 무당을 소재로 한 웹서사[웹툰, 웹소설] 목록을 정리하고, 웹서사에 나타난 무당 재현 특징과 무당과 판타지의 결합 방식을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0년 이후 주요 플랫폼에서 연재된 무당을 소재로 한 웹툰 14작품, 웹소설 16작품 목록을 정리하였고, 무당과 판타지의 결합 방식으로 ‘원귀의 해원과 오컬트의 결합’, ‘신내림, 신과 인간의 이질적 동거’, ‘무당의 기표화와 판타지 장르 혼종’ 등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2010년 이후 웹서사에서 무당과 무속에 대한 관심은 전통문화의 계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웹서사에서 소재로 활용되는 무당, 무속, 원귀 등이 비현실적 판타지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웹서사에서 무당과 무속은 낯설고 신기한 소재, 신비한 능력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판타지로 작동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웹서사에서는 무당의 비현실적 능력으로 현실의 갈등과 모순을 봉합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 이상의 공감과 감동을 위해서는 웹툰 <바리공주>, <쌍갑포차>, 웹소설 <귀령> 등의 작품처럼 ‘맺힘과 풀림’의 무속적 세계관을 수용하여 무당의 운명을 이해하고, 인간의 불완전성을 탐구해야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arrange a list of web narratives[webtoons and web novels] about shamans and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enactment of shamans in web narratives and the ways to combine shamans with fantasy. For these purposes, the study arranged a list of 14 webtoons and 16 web novels which were about shamans and published serially on the major platforms since 2010. The study analyzed the ways to combine shamans with fantasy in these works and found a couple of characteristics including a “combination of an occult with resolving the resentment of a vindictive ghost,” “getting possessed and the heterogeneous living together of a god and people,” and “turning shamans into signifiers and the hybrid of the fantasy genre.” It is difficult to see interest in shamans and shamanism in web narratives since 2010 as the inheritance of traditional culture. It should not be neglected that shamans, shamanism, and vindictive ghosts utilized as materials in web narratives are unrealistic fantasies. In web narratives, shamans and shamanism work as strange and mysterious materials and fantasy to resolve conflicts with mysterious abilities. Today, most web narratives remain at a level of stitching up conflicts and contradictions in reality with shamans' unrealistic abilities. Web narratives need to understand shamans' fate by accepting the shamanistic worldview of “getting pent-up and untangled” and conduct an inquiry into the incomplete nature of human beings like two webtoons Princess Bari and Mystic Pop-up Bar and the web novel The Returning Ghost to give readers more sympathy and impression above the level.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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