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팔로워 유형화 연구:한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규정 준수 및 성과 인식을 중심으로 (A Typology of Followers in the Public Sector: Focusing on the Perception of Rule and Self-Perform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 25권 / 2호 / 183 ~ 215페이지
· 저자명 : 김덕수, 최태현

초록

조직 성과와 관련하여 리더십의 대상이 되는 팔로워 연구는 리더십 연구에 비해 미흡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공공부문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또한 공공조직의 특성상 근무자들의 규정준수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팔로워십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공공조직 내 팔로워에게 중요한 규범으로 여겨지는 규정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성과에 대한 인식을 기준으로 삼아 팔로워를 네 가지로 유형화하였다. 그리고 각 유형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회인구학적 속성, 자기에 대한 인식, 리더에 대한 인식, 조직행동적 측면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규정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성과에 대한 인식이 모두 높은 팔로워가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두 가지 차원 모두가 낮은 팔로워는 모든 측면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공공조직의 팔로워 특성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Interest in organizational performance has traditionally inspired leadership studies. By contrast, research on followership is just burgeoning, and there is little empirical research on followers, particularly in the public sector. In order to address this deficit, this study examined four types of followers according to two dimensions: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rule compliance and self-perception of performance. Socio-demographic attributes, self-image, perception of leaders, and follower attitudes were considered to identify the traits of each type. The results reveal that those with high scores in both dimensions exhibit positive images of the self, leaders, and peers, while those with low scores in either dimension exhibit relatively negative images of the self, leader, and peers. The study concludes by discussing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for followers in local government and the public sector in genera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