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에 비추어 본 간호조직의‘태움’분석과 조직변화에의 시사점 논의: 질적-해석적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Analysis of Taewoom of Nursing Organizations and Implications for Organizational Changes in View of Habitus: Using qualitative interpretive meta-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력개발학회
· 수록지 정보 : HRD연구 / 26권 / 3호 / 101 ~ 129페이지
· 저자명 : 양지숙, 유영만

초록

본 연구는 반복되고 있는 간호조직 태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간호조 직의 태움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TF운영 등의 접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반복되고 있는 태움을 사회적 재생산으로 간주하고, 사회적 재생산의 보이지 않는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론적 틀로 사용할 수 있는‘아비투스’개념에 비추어 간호조직의 태움 구조를 분석하고자 했다. 간호조직의 태움 구조 분석을 위해 태움과 관련된 질적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질적-해석적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조직 태움 사례를 질적-해석적 메타분석 과정에서 태움 재생산의 구조적 속성을 분석하기 위해 아비투스를 개념적 렌즈로 차용 하여 범주화 ‧ 도식화하였다. 또한, 아비투스에 비추어 분석한 간호조직 태움 구조의 속성별 변화 방향성을 개념적 수준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조직변화의 방향성은 구조적 결정론이나 인지주의 ‧ 행동주의의 패러다임이 아닌‘상호형성적’관점을 지닌 아비투스의 속성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조직구성원과 조직의 구조를 함께 고려하는 ‘상호형성적 관점’으로 조직변화를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영어초록

This study began with the awareness of the problem of repeated Taewoom nursing organizations. The Taewoom of nursing organizations is still repeating even though they are trying to change to education based on 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methods and TF operation.
Therefore, this study considered repeated Taewoom as social reproduction and attempted to analyze the Taewoom structure of nursing organizations in light of the concept of "habitus" that can be used as a methodological framework for analyzing the invisible structure of social reproduction. Qualitative data related to Taewoom were collected to analyze the Taewoom structure of nursing organization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qualitative-analytical meta-analysis. In order to analyze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burn reproduction in the qualitative-analytical meta-analysis process, habitus was borrowed as a conceptual lens and categorized and plotted. In addition, the direction of change for each attribute of the nursing tissue Taewoom structure analyzed in light of habitus could be discussed at a conceptual level. The direction of organizational change presented in this study is based on the nature of habitus, which has an ‘ interformative' perspective, rather than a structural determinism or cognitive/activism paradigm. This is significant in that it was possible to discuss organizational change with an ‘ interformative perspective' that considers the structure of the organization and its members togeth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