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 온라인 리뷰를 통한 접근가능한 관광 논의 - 트립어드바이저 리뷰를 중심으로 - (Discussion on accessible tourism through online reviews of accessible tourism destinations : Focused on TripAdvisor review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논총 / 35권 / 3호 / 25 ~ 50페이지
· 저자명 : 이경찬, 장민희

초록

이 연구는 접근가능한 관광관점에서 열린관광지를 누가 방문하고 있으며, 열린관광지 방문 이후의 관광자 관광 편의성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온라인 리뷰를 바탕으로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수행하였다. 지금까지 관광자 인식은 질문서법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하였지만, 최근 온라인 리뷰가 학술 가치가 있다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토대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조성 이전과 조성 이후에 대한 온라인 리뷰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관광약자에 해당하는 노인(시니어), 영유아 동반자 단어의 출현 빈도가 조성 전보다 조성 이후에 증가하였다. 그러나 관광약자 중에서 장애인에 대한 출현 빈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접근가능한 관광관점의 이동성 및 접근성과 관련된 관광 편의성은 조성 이전보다 조성 이후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린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성이라는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일어남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광약자의 주요 계층인 장애인의 출현 빈도가 열린관광지 조성 이후에도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장애인의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로서 추후 실증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이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통해서 관광약자의 관광향유권이 향상되었는지 아니면 특정 계층이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한계가 나타났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현장 조사와 같은 실증연구를 통해 한계점을 보완하여 접근가능한 관광에 내재한 의미가 관광약자를 통해서 구체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used text mining analysis of online reviews to explore who visits accessible tourism destinations and how they perceive convenience. Unlike previous surveys, based on previous domestic and international studies that emphasize the scholarly value of online reviews, this study analyzed online reviews before and after the establishment of accessible tourist destinations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The analysis of pre- and post-creation reviews revealed increased mentions of senior and infant companions in the tourist weak class after destination creation, but no significant change for disabled individuals. Perceptions of tourism convenience, particularly related to mobility and accessibility, improved after creating accessible tourism destinations, likely due to enhanced infrastructure for the tourist weak class. However, references to disabled individuals remained low post-creation, indicating ongoing online accessibility challenges. The study suggests a need for further empirical research to address these issues and also points to limitations in understanding whether the rights of the tourist weak class were truly improved or if some segments are still excluded. Future research could include field surveys to better embody the essence of accessible tourism within this demographic.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