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의 경영자 나이가 이익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EO Age on Earnings Quality in Business Group’s Affiliat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회계정보학회
· 수록지 정보 : 회계정보연구 / 35권 / 2호 / 241 ~ 263페이지
· 저자명 : 김현아

초록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윤리적 행동의 효과적인 예측치로 간주되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인나이를 이용하여, 경제적 실체의 영향을 받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에 대해서도 경영자의나이가 많을수록 이익의 질이 양호하게 나타나는지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기업집단에대한 경제적 실체의 영향을 제한하려는 정부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서도 경영자 나이가 많을수록 이익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으로 표본을 한정한 경우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집단 소속기업의 경영자가 이익의 질과 관련한 기업 의사결정에 중요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있었다. 이는 소속기업에 대한 경제적 실체의 영향력이 제한적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대규모기업집단 관련 정부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에 대해서도 경영자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보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를 확장하고, 간접적이나마 기업집단 관련 정책의 효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책적 시사점이 크다.

영어초록

The study uses age, which is considered an effective predictor of ethical behavior in prior studies, and examines whether older CEOs are associated with better earnings quality in business group affiliates under the influence of economic entity. Using KSE listed firms from 2013 to 2015, I find that CEO age is significantly related to earnings quality in Korea.
The result is maintained in business group affiliates, suggesting that CEOs of affiliates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decision making regarding earnings quality. The finding is robust to variable changes and to firms with one CEO.
The study extends to the literature by showing the importance of CEO age on earnings quality in business group affiliates and the indirect effectiveness of government policy to limit the impact of economic entities on affiliat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