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소명의식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 (Emotional labor of care worker in long-term care Facilities- Calling Impact on Burnout - Focusing on Chungcheongnam-do province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역사회복지학 / 80호 / 83 ~ 107페이지
· 저자명 : 이형석, 김현이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재가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과그들의 소명의식이 감정노동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분석하여, 재가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개입전략과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위해 요양보호사 30인 이상인 충남 지역의 재가 장기요양기관 20곳을 임의표집하여 설문조사 하였고, 무응답 및 오류 27명을 제외한 253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월평균 소득, 하루 평균 대상자 수, 감정노동이 소진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연령, 학력, 건강상태는 소진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확인되었다. 특히, 소명의식은 감정노동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조절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나, 소명의식이 감정노동에 작용하여 소진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요양보호사가 인지하는 감정부조화로 인해 소진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명의식을높여주면 요양보호사가 인지하는 소진이 낮아 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가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들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emotional labor of home welfare care worker on burnout and the controlling effect of calling on emotional labor to find engagement strategies and alternatives to prevent and reduce burnout of home welfare care worker. For this, we selected randomly 20 long-term home welfare care facilities with more than 30 care worker in Chungcheongnam-do, and 253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excluding non-response and error 27 persons.
The demosocial and work-related characteristics, emotional labor had the significant impact on burnout (+). On the other hand, age, educational background, health status had the significant impact on burnout (-). Especially, the calling had a controlling effect on emotional labor (-). This means that if the calling of care worker is raised, the perceived burnout can be lowered in a situation where the burnout increased due to the emotional dissonance perceived by care worker.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practical measures and implications to prevent burnout of home welfare care worker in long-term care facilit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