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巖寺 水瑪瑙塔 記錄 및 塔誌石의 再檢討 (Restudy on the historic records and stone tablets founded in Sumanota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사학 / 48호 / 109 ~ 140페이지
· 저자명 : 신대현

초록

강원도 정선군 淨巖寺 水瑪瑙塔은 고려시대의 模塼石塔으로, 강원도 지역의 유일한 전탑이자 정암사를 중심으로 한 신라 및 고려시대 旌善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큰 작품이다. 현재 이 탑은 탑의 樣式으로 볼 때 고려시대 건립으로 추정되지만, 『三國遺事』에 기록된 것처럼 7세기 신라의 慈藏스님이 중국에서 봉송해온 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해 建塔한 역사적 事實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이 탑에 대한 양식적 연구를 비롯해서, 재질 및 보존처리학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또한 정암사 및 수마노탑에 관련된 기록을 통해서 수마노탑의 건탑 배경과 목적 등이 함께 연구되어 왔다. 어떤 역사적 작품의 의미와 자료적 가치는 양식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관련 문헌기록이 함께 연구될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수마노탑에 관한 문헌 연구로는 조선시대 후기 수마노탑을 중건할 때 작성된 記文 3편이 수록된 「淨巖寺事蹟篇」과, 1975년 수마노탑을 해체 수리할 때 발견된 塔誌石이 가징 핵심이다.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이 글에서는 특히 이들 기문에 나오는 문장의 重意的인 면을 살펴봄으로써 지금까지 연구된 것과는 다른 관점을 제시해 보았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수마노탑과 정암사가 갖는 역사적 의미에 있어서 새로운 면모를 알 수 있었다. 수마노탑에서 발견된 탑지석 5매는 舍利奉安記의 일종으로, 수마노탑의 중건연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5매 중 가장 많은 기록을 담고 있는 제4석은 발견 직후부터 지금까지 제작연대에 대해 이견이 있어 왔다. 이 글에서는 기존의 연구를 재검토하여 특히 이 부분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Sumanotap(水瑪瑙塔) is the oldest stupa in JungSun Province(旌善郡); and it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works of buddhist arts in the Goryo(高麗) dynasty. It has the several symbolic meanings of history of Jeongamsa(淨巖寺), which is the old traditional temple in Kangwon-do province(江原道). About that history, we can find some records through The Heritage of the Three States (三國遺事) written in about 1281 by Ilyeon(一然). And we know that Sumanotap was built by Jajang(慈藏) who was the very famous monk in Silla(新羅). So it's very clear that Sumanotap is relative to Jajang and Silla, though the appearance of this temple has the type of Goryo dynasty now.
There are some historic materials about Sumanotap like the record about history of Jeongamsa, which is studied deeply this moment. I paid attention to these records and I am trying to resolve and analyze some hidden meanings in this record materials. I think that this recognition is the key point to study the hidden meanings of the conception to buijt Sumanotap.
During the 18~19th Centuries Sumanotap was re-build in 3~4 times, and at each moment tablets(塔誌石) were being inside. in 1975, researchers repaired the stupa and found some artifacts with five tablets. After that excavation, there has been lots of study on that tablets. Many scholars now believe that Sumanotap had been sequentially produced in the ages of 1719, 1773, 1874, 1653, 1874 in the course of analyse some chinese letters written in these tablets. But There has been some arguments between researchers about the ages of these 5 stone tablets. Beause it has the variety chronological era(年號) and sexagesimal cycle(干支), it bring us many confusions to know the exact periods of that. In this paper, I mentioned the new way to read letters, and as a result of that I could suggest new conclusions to solve the age problem. As the result, I can built my theory on the way of reading the letters in five tablets founded in Sumanotap corrective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