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시 여성의 난소암에 대한 인식과 건강신념 (Awareness and Health Belief of Ovarian Cancer among Women in an Urban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모자보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모자보건학회지 / 20권 / 3호 / 239 ~ 252페이지
· 저자명 : 박영숙, 박정숙

초록

본 연구에서 한국 일 지역 여성의 난소암 증상과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은 100점 만점에 30.67점, 23.47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화불량, 오심, 복부팽만감 등의 난소암 증상과 난소암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늦은 폐경, 난소암/유방암 가족력 및 BRCA1/2유전자에 대해서 대상자의 80~90% 이상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 조기증상에 대한 검진의향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비정상적인 질출혈’에 대해서만 부인과 진료를 선택했고, 그 외 주요증상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내과 진료를 선택하였다. 난소암 관련 건강신념에서 지각된 심각성과 유익성은 4점 만점에 3점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난소암에 대한 지각된 민감성은 낮고 부인과 검진에 대한 장애성은 높게 나타났다.
한국 여성들의 난소암에 대해 인식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난소암의 위험으로부터 여성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난소암 조기증상과 위험요인, 난소암 고위험군 선별검사 및 조기검진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내과의사의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난소암 조기발견을 위한 내과-부인과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한 대규모 조사연구와 난소암 혹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난소암 인식 및 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고, 더불어 난소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효과적인 조기검진 수행을 위해 다양한 측면의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어초록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baseline awareness of symptoms and risk factors for ovarian cancer and to assess health beliefs in women.
Methods: Women aged over 20 to under 70 years were recruited using convenient sampling (n= 207). Questionnaire survey were included on demographics, symptoms/risk factors awareness, intention to test and health belief about ovarian cancer. Survey response rate was analyzed using SPSS Window version 21.0.
Results: The level of ovarian cancer awareness was very low at an urban in South Korea. and the total score was 20~30 points. Especially, participants were not aware symptoms including indigestion, abdominal fullness and risk factors including late menopause, family history of ovarian/ breast cancer and BRCA1/2 mutation carrier. Regarding main symptoms of ovarian cancer, 82.9% of participants did not choose to visit gynecology but they wanted to visit internists. In terms of Health beliefs, overall women agreed or strongly agreed for perceived seriousness and benefit, but the score of perceived sensitivity and barriers(inversed score) were poor with 2.02, 2.40 of 4, respectively.
Conclusion: Many symptoms and risk factors of ovarian cancer are not well-recognized by women. Therefore, evidence-based interventions are neeeded not only to improve women’s awareness but also to detect at early stage of ovarian cancer. The results of this study highlights with the need for efforts to improve health belief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