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근대 초기 외국인 선교사의 한국어 교재 내 이야기 수록 양상 연구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朝鮮語交際文典 附註解)>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spect of Stories in the Korean Textbooks written by Foreign Missionaries in the Early Modern Period-Focused on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 Koreanische Konversations-Grammatik mit Lesestücken und Ges)

23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03 최종저작일 2021.09
23P 미리보기
근대 초기 외국인 선교사의 한국어 교재 내 이야기 수록 양상 연구 -&lt;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朝鮮語交際文典 附註解)&gt;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이중언어학회
    · 수록지 정보 : 이중언어학 / 84호 / 263 ~ 285페이지
    · 저자명 : 이성희

    초록

    본고에서는 독일 베네딕트 수도회 선교사인 에카르트(Andreas Eckardt, 1884-1974, 한국명:옥낙안(玉樂安))가 편찬한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朝鮮語交際文典 附註解 Schlüssel zur Koreanischen Konversations-Grammatik>(이하 <문전 부주해>)에 실린 이야기 20편의 성격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문전 부주해의 설화는 신화와 환상담, 귀신 이야기 등이 배제되어 현실중심적이다. 또한 처세‧지혜‧사랑‧정직을 권장하고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있어 한국어 교재로서 교육적 가치가 드러난다.
    에카르트는 이야기를 한국인의 사고, 한국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식하였다. 에카르트의 이야기 채록은 독일 민속학의 낭만주의적 경향에 따라 그림 형제(Jacob Grimm, 1785-1863·Wilhelm Grimm, 1786-1859) 이후 지속된 독일 민속학의 아비투스(habitus)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당시 한국에서 성행했던 적극적이고 활기찬 이야기판이 자료 제공의 원천이 되었다.
    문화통치 기간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일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점, 에카르트가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과는 별개로 독일인의 제국주의적인 오리엔탈리즘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한국을 교화의 대상으로 보았던 점은 한계로 볼 수 있다. 본고에서 고찰한 20편의 이야기 제재를 통해 문전이 문법과 읽기 통합 교재로서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밝혔다.

    영어초록

    In this article the nature and content of 20 stories contained in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朝鮮語交際文典 附註解 Schlüssel zur Koreanischen Konversations-Grammatik>, compiled by Andreas Eckardt(1884-1974, Korean name 옥낙안(玉樂安), are analyzed. The stories in Schlüssel zur Koreanischen Konversations-Grammatik are reality-centered excluding myths, fantasy stories and ghost stories.
    In addition, as it encourages conduct, wisdom, love, and honesty, and is wary of foolishness, its educational value is revealed as a Korean textbook. Eckardt recognized the stories as a way to understand Korean thinking and mind.
    According to the romantic trend of German folklore, Eckardt's story collection can be seen as originating from the habitus of German folklore that continued after the Grimm brothers (Jacob Grimm, 1785-1863․Wilhelm Grimm, 1786-1859). The active and lively story performances that were popular in Korea at the time became a source of data.
    However, there are some limitations. He was conscious of Japan because Korea was under the cultural rule of Japan at that time. Apart from his personal affection for Korea, he saw Korea as an object of edification since he was not free from the view of German imperialism and Orientalism. Through the 20 stories considered in this paper, it was revealed that the text book has the characteristics of an integrated textbook for grammar and reading.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중언어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7월 29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23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