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제시 조건에 따른 초등학교 저학년 고기능 자폐성 장애 아동들의 쓰기 응집력 특징 (Written Story Coherence of High-Functioning Autistic children under two Narrative Presentation Condi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자폐학회
· 수록지 정보 : 자폐성장애연구 / 13권 / 2호 / 15 ~ 39페이지
· 저자명 : 최소영, 김영태, 윤선아

초록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두 가지 조건(청각적 제시, 시각자료를 동반한 청각적 제시)에서 제시되는 이야기를 듣고 줄거리를 쓰는 과제에서 약한 중앙응집력 특징을 보이는지를 주제응집도와 결속표지 정확도를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기능 자폐 아동 15명과 언어연령, 생활연령을 일치시킨 일반 아동 30명이었다. 대상 아동들은 두 가지 조건에서 제시된 이야기를 듣고 내용을 요약하여 쓰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주제응집도와 결속표지 사용 수 모두 생활연령 일치집단의 점수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높았으며 이야기 제시 방법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속표지 정확도에서는 집단 간, 제시 방법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고기능 자폐 아동들의 문어이야기 응집성을 예측해주는 변인으로는 이야기 이해능력, 구문 의미 이해력이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기능 자폐 아동들의 문어이야기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약한 중앙응집력 특성과 관련지어 논의하였고 문어 이야기 응집성의 예측 요인들을 살펴보아 임상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Narrative coherence of High Functioning Autism(HFA) children appeared in summary writing tasks under two narrative presentation conditions(Auditory only, AO & Auditory-visual, AV). 15 HFA Children (Mean Age: 7.93), 15 Chronological Age-matched normal children(CA-matched) (MA:7.87) and 15 Language Age-matched normal children(LA-matched) (MA:7.6) participated. All participants listened to a story under two different conditions, and were asked to write summaries. HFA children showed significantly less proportion of topic expression and total number of usage of cohesive markers than CA matched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main effect in narrative presentation conditions. Story comprehension task scores and sentence comprehension ability predicted story coherence of HFA group. The result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weak central coherence theory. We also discussed clinical implication from the resul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