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체육 교과서 쓰기 체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on two teachers' experiences of writing process of the middle school physical education textbook)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 16권 / 2호 / 93 ~ 110페이지
· 저자명 : 김기철

초록

체육교과서는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육교육과정의 역할을 대행하면서 체육수업의 핵심적인 지침이 되어 왔다.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은 ‘다양한 신체활동가치 추구’라는 새로운 체육교육의 패러다임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실제적으로 구현해 낼 체육교과서 또한 이러한 ‘신체활동가치’를 지도내용으로 적절히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기초한 중학교 체육교과서의 집필과정에 참여했던 교사 2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즉, 2명의 체육교과서 집필자들이 체험했던 체육교과서 쓰기의 경험과 그 경험이 갖고 있는 의미를 ‘이야기하기’ 및 ‘다시 이야기하기’라는 ‘내러티브 탐구’의 기법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이 연구의 이러한 시도는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가치 중심의 패러다임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교과서 집필진들의 다양한 시도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가운데 개정된 교육과정의 참된 의도와 방향을 보다 실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체육교과서의 집필과정 속에서 발견되는 집필진들의 집필의도와 방향성은 향후 학교현장에서 이를 구현함에 있어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기본정신과 이념에 충실한 적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covers the writing process of the middle school P.E. textbook. In order to analyze and understand this narrative inquiry, qualitative research emphasizing the subjects' experiences is used. The purpose of the research is to recognize the diversity and complexity of the process inherent in studying and writing the middle school P.E. textbook. Through this, the ultimate goal is to pinpoint the confusions caused by the gaps in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P.E. textbook following each revision. The creation of an atmosphere that allows for preparation of alternative plans is also integral.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narrative inquiry was used on 2 participants who have applied the 7th National P.E. Curriculum and have written the 2007 revised P.E. textbook which is laid emphasis on the value of physical activities. This study will help real understanding of the writing designs and faithful applying of the 2007 Revised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