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문화’ 수업을 통한 한·중·일 상호문화 이해 (Understanding of inter- relationship of South Korea, Japan and China through rice culture less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이해교육연구 / 9권 / 2호 / 87 ~ 108페이지
· 저자명 : 차보은

초록

본 연구는 ‘쌀’을 소재한 수업으로 초등학생들이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의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실행연구를 통하여 관찰하고 그 교육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A초등학교 학생들 5학년 학생들 50명과 쌀의 종류, 기원, 전파과정, 쌀 음식, 식사 예절 등 한국, 중국, 일본의 다양한 쌀 문화의 공통점과 유사점을 찾아보고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수업을 통하여 첫째, 학생들은 세 나라의 쌀 문화를 비롯하여 식문화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둘째, 수업 전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상대국에 대하여 유사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하여 친밀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셋째, 상호문화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보여주었다. 즉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타문화에 대한 인지적 개방을 보여주었으며 새로운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연관성 이해와 상호연대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의적, 실천적 의지를 보여 주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intercultural education through ‘rice’, which is the most widely consumed common staple food in Asian countries, and how it plays a rol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development of understanding interrelationships between Korea, Japan and China using action research. For the study, first, rice culture lessons are developed based on intercultural competence. Second, students' perception towards Japan and China is analyzed before and during the program. Findings showed that students developed an increased interest not only in the rice culture of Japan and China but also in the food culture of both countries. Also, unfavorable perception towards Japan and China was due to students' lack of understanding and unfamiliarity.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intercultural program developed inter-relation and inter-connection between the students. In conclusion, students developed mutual understanding and inter-connection through learning about rice cul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