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 증상 완화를 위한 셀프 포커싱 프로그램 탐색: 델파이 연구 (Exploring The Components Of a Self-Focusing Program For Relieving Somatic Symptoms: A Delphi Stud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심리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심리치료학회지 / 15권 / 1호 / 21 ~ 41페이지
· 저자명 : 주은선, 조지민, 박승희

초록

본 연구는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셀프 포커싱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그 구성 내용을 탐색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 패널 10인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델파이 연구를 실행하였다. 1차 델파이 연구는 문헌 검토를 통해 도출된 4가지 영역의 개방형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의 포커싱 체험 프로그램 및 셀프 포커싱 가이드 영상의 경험을 파악하였다. 1차 응답은 분석을 통해 ‘참가자들이 가질 수 있는 전반적 기대’,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것’, ‘참가자들이 생각한 프로그램의 개선점’, ‘프로그램 진행자가 갖춰야 할 요소’, ‘프로그램의 형식적 요소’, ‘프로그램의 내용적 요소’의 6가지 영역으로 범주화하였고, 이를 토대로 5점 Likert 척도의 폐쇄형 문항 60개를 제작하여 2차, 3차 델파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각 단계에서 문항의 수정 및 삭제, 추가의견을 반영한 결과, 최종적으로 6개 영역 32개 요인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포커싱 체험 프로그램 및 셀프 포커싱 가이드 영상의 경험을 파악하여 셀프 포커싱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이는 향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guidelines for developing self-focusing program that can be explored and utilized untact. For this purpose, the Delphi study was conducted three times with 10 experts. Through the analysis, the first Delphi response was categorized into six areas: ‘overall expectations that participants can have’, ‘what participants experience’, ‘program improvements’, ‘elements that the program facilitator must have’, ‘form elements of the Program’, and ‘content elements of the program’. Based on this, a 5-point Likert scale question was used in the 2nd and 3rd Delhpi studies. As a result of correcting, deleting questions and reflecting additional opinions, 32 elements in 6 areas were finally sele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full-scale program development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