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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집에 나타난 『금오신화(金鰲新話)』와 『기재기이(企齋記異)』의 흔적 (The traces of 『Geum-o-Shin-hwa(金鰲新話)』 and 『Ki-jae-ki-yi(企齋記異)』 in literary compilations of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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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1 최종저작일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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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집에 나타난 『금오신화(金鰲新話)』와 『기재기이(企齋記異)』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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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소설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소설연구 / 50호 / 187 ~ 213페이지
    · 저자명 : 한의숭

    초록

    본고는 조선 후기 문집에 나타난 『금오신화』와 『기재기이』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15~6세기 전기소설의 명편인 두 소설집은 이본 수가 그리 많지 않다. 사적 위상에 비해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열독의 대상으로 주목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이해되는 부분이다. 일단 본고에서는 기존에 남아 있는 두 소설집 관련 기록을 재검토하여 윤춘년에 의해 간행된 목판본 『금오신화』는 『중종실록』 편수관으로 윤춘년과 함께 참여했던 윤옥을 통해 하서 김인후가 열람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한편 조선 후기 문집에 나타난 『금오신화』의 흔적은 〈남염부주지〉가 18세기 경주 지역 출신 문인 목재 황곡의 『목재집』 잡저 『남강만록』에 실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당대 문인에게 〈남염부주지〉는 소설로 이해되기보다 불가를 비판하기 위한 이론적 관점을 발명하는 근거로 원용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기재기이』 소수 〈서재야회록〉은 20세기 초 문인인 성세영의 『나옹문집』 잡저에 〈별서야회록〉이란 제명으로 실린 것을 발견하였다. 성세영의 문집에 수록된 작품은 기재 신광한의 〈서재야회록〉과 비교해 봤을 때, 큰 변개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이는 일종의 위작 내지 표절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떠한 과정에 의해 〈서재야회록〉이 〈별서야회록〉으로 제명이 바뀌어 성세영의 문집에 수록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나, 이러한 현상 자체는 특이한 것으로 특기할 만하다.
    본고는 무엇보다 고소설 관련 자료의 흔적을 찾는 데 있어서 『한국문집총간』 중심에서 영호남의 각 지역에 소장된 자료로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킬 필요가 있음을 환기시키는 목적을 가진다. 특히 『금오신화』의 작품이 황곡의 문집에 실린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18세기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황곡과 교유한 인물 및 그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 문집과 관련 자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고소설 작품과 관련된 자료는 이제 일정부분 얼개가 그려졌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물론 어디에선가 새로운 작품이 발견되고 그 가능성 또한 충분히 열려 있긴 하나, 자료를 찾는 대상과 범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본고는 이러한 측면에서 지역에 소장된 문집 자료의 중요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tends to discover the traces of 『Geum-o-Shin-hwa(金鰲新話)』 and 『Ki-jae-ki-yi(企齋記異)』 in literary compilations of late Joseon Dynasty and to understand their characteristics. The two novels, which are masterpieces of biographical novels of the 15-16th centuries, do not have many copies found. Compared to its historical status, it is presumable that it had not enjoyed popularity among readers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This paper primarily reviews records regarding these two novels and estimates that the woodblock printed 『Geum-o-Shin-hwa(金鰲新話)』 was published by Yun, Chun-nyeon and was read by Ha-seo Kim, In-hoo through Yoon-ok, who participated in the publication of 『Chung-jong-Sil-lok』 as an editorial officer with Yun, Chun-nyeon.
    The traces of 『Geum-o-Shin-hwa(金鰲新話)』 also appear in the literature of the late Joseon Dynasty, as 〈Nam-yeom-bu-ju-ji(南炎浮洲志)〉 is found in 『Nam-kang-man-rok(南岡謾錄)』 in 『Mok-jae-jip(牧齋集)』 by Mok-jae Hwang Gok, who lived in Gyong-ju in 18th century. It was found that as 〈Nam-yeom-bu-ju-ji(南炎浮洲志)〉 provided a theoretical basis to criticize Buddhism for the contemporary literary circle rather than it was read as a novel. Along with this, 〈Seo-jae-ya-hoe-rok(書齋夜會錄)〉 of 『Ki-jae-ki-yi(企齋記異)』 was found to have been published under the title of 〈Byeol-seo-ya-hoe-rok(別墅夜會錄)〉 in 『Na-ong-moon-jip(裸翁文集)』 by Seong, Se-young, a writer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text contained in Seong, Se-young's compilation does not largely alter the original text when compared to 〈Seo-jae-ya-hoe-rok(書齋夜會錄)〉 which is Shin, Gwang-han's original text. It makes the work of Seong, Se-young fall into the category of forgery or plagiarism. Although it is difficult to figure out how 〈Seo-jae-ya-hoe-rok(書齋夜會錄)〉 was retitled to 〈Byeol-seo-ya-hoe-rok(別墅夜會錄)〉 and was included in the works of Seong, Se-young, it draws attention with its peculiarity.
    This study also asserts the necessity to expand the scope of the research for the remnant of Korean classical novels from Korean Literary Collections to materials preserved in Young-nam and Ho-nam areas. As it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the text from 『Geum-o-Shin-hwa(金鰲新話)』 was included in the book of Hwang Gok,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the research to the works of those who were associated with Hwang Gok in Gyeong-ju region in 18th century to find out relevant materials. For instance, the following figures are estimated to socialize with Hwang Gok and there exists the necessity to review their works Research has been conducted to possibly assume that materials regarding Korean classical novels are mostly to be found. New materials can be found anytime, however, changes in the target and scope of the research are required. In this respect, this study accentuates the importance of the regional collections of literary work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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