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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懊惱의 舞蹈』라는 공동(空洞)- ‘세계’와 ‘언어’의 발명으로서 시적(詩的) 에크리튀르에 관하여 (The Void of Onoeeu Mudo(Dance of Agony) - poetic écriture as a performance of invention of modern ‘world’ and moder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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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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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懊惱의 舞蹈』라는 공동(空洞)- ‘세계’와 ‘언어’의 발명으로서 시적(詩的) 에크리튀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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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26권 / 2호 / 543 ~ 584페이지
    · 저자명 : 홍성희

    초록

    이 글은 『懊惱의 舞蹈』의 발간이라는 사건을 둘러싸고 있던 1920년대 초의 관념적 요청들과 언어적 상황을 살펴보면서 ‘최초의 번역 시집’에 대해 그동안 논의되지않았던 ‘공동(空洞)의 가능성’의 측면을 논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으로서김억이라는 개인이 가지게 되었거나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어떤 경사(傾斜)와 그 기울어진 ‘요구’의 결과물이 ‘내용’적으로 명백히 보여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문학’ 을 위한 그의 작업들 자체가 ‘형식’적으로 열어젖힌 가능성의 측면 역시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그 가능성을 문학적 ‘세계관’의 태동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1910년대의 경향과의 비교 속에서 1920년대 초 ‘근대적 세계관’에 대한 존재적, 존재론적 차원의 요청이 무엇이었는가를 살피고, 그러한 요청들의 복판에서김억의 초기 작업이 어떻게 근대적 의미의 ‘세계관’이라는 ‘형식’이 작동할 수 있는장을 발생시키고 있었는가를 살피면서, 한국 ‘근대시’의 초기 단계에서 어떻게 ‘언어’가 ‘세계’에 대한 감각을 담지한 채로 제 살을 벌려갔는지를 추적해보고자 한다.
    이때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근대-조선-시-언어’를 발명해가는 에크리튀르의 문제이다. 김억의 ‘번역어’는 그 자체로, 그가 이미 정립되어 있는 세계관을 ‘수입’하고 ‘번역’하는 작업을 초과하여 스스로 ‘지금-여기’에 근거하는 ‘세계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자아’와 ‘세계’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지독하게 시달려야 했고, 그 ‘세계관’을 어떻게 구체적인 ‘생산물’로 구성해낼 수 있을 것인가를 부단히 고민해야 했음을 드러내는 흔적들이다.
    다중 언어 상황에서 ‘쓰기’를 발명해가는 과정에서 김억은 언어들 사이의 경계를넘나드는 가운데 ‘조선어’를 ‘순수한’ 쓰기 언어로 상상해가기 어려운 언어적 현실을끊임없이 확인하고 있었고, 자신의 ‘쓰기’에 그 어려움을 거듭 각인(刻印)하고 있었다. 이러한 흔적은 김억의 작업 외에도 1920년대의 다양한 ‘시-언어-에크리튀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초의 (번역)시집’으로서 『오뇌의 무도』에 기록된 에크리튀르의 자취를 따라가는 일은 ‘언어의 충만함’에 근거하거나 근거하지못하는 방식으로 식민지 조선의 ‘문학적 세계관’과 ‘서정’이 구축되어간 방식을 살피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ideological demands and linguistic situations of the early 1920s that surrounded the event of the publication of Onoeeu Mudo(Dance of Agony), the very first collection of modern poetry translated by Kim Eok, in order to reevaluate the significance of his works in a sense of invention of possibilities in modernizing Joseon under Japanese colonialism. In spite of the limitations of narrow content of the translation that has been critically analyzed, it is important to look at the compositional possibility of modern self and modern poetic language that Kim Eok opened through his poetic writing between translation and creative writing, in a sense of the emergence of a literary ‘worldview.’ What is noteworthy here is the matter of écriture, the continual events of invention of ‘modern-Korean-poetic-language.’ To reveal the significance of inventional performance of poetic écriture, I will look at what the existential and ontological demands on the ‘modern worldview’ were in the early 1920s first, in a comparison with the tendency of the 1910s. Then I’d like to examine how the initial works of Kim Eok generated the scope for ‘worldview’ in modernizing Joseon under colonial conditions analyzing how the ‘language of translation’ held its own sense of ‘world.’ In the process of inventing ‘writing’ in a multi-lingual situation, while crossing the boundaries between languages, Kim Eok had to constantly find himself in the linguistic reality that did not allow him to imagine langauge of Joseon as a ‘pure’ and ‘unadulterated’ written language. His language of translation was engraved with traces of the difficulties between realization of incompleteness of language and desire for completeness. These traces are also found in various ‘poetic-écriture’ of other poets in the 1920s. Therefore, following the vestiges of écriture in Onoeeu Mudo(Dance of Agony), the very first collection of poetic écriture, would be an important starting point for examining how the ‘literary worldview’ and‘lyricism’ were imagined and constructed based on, or void of, a sense of linguistic completeness in colonial Jose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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