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숲유치원 경험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 및 숲유치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 (The study of changes in mothers' parenting stress, parenting efficacy, and the perception of forest kindergarten by children's forest kindergarten experienc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생태유아교육연구 / 12권 / 4호 / 275 ~ 298페이지
· 저자명 : 강신영, 김은주, 서영희

초록

본 연구는 숲교육에 대한 효과 연구의 일환으로, 자녀를 숲유치원에 보낸 어머니를 대상으로 숲유치원 프로그램에 자녀를 보내는 것과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효능감과 관련이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P시에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곳을 선정하여 주 1～2회 숲에 가는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자녀를 숲유치원에 보내기 전과 후의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 숲유치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조사하였다. 숲유치원을 경험한 어머니들은 양육스트레스 점수의 평균이 사전과 사후 검사로 볼 때 2.88에서 2.73으로 낮아졌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양육효능감 점수의 평균이 다소 낮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숲유치원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사전 사후 모두 자연 속에서의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 외에는 전반적으로 숲유치원에 자녀를 보낸 이후에 숲유치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자녀를 숲유치원에 보내면서 어머니가 겪게 되는 긍정적 변화들은 숲유치원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서 숲유치원의 효과를 유아교육기관의 측면 뿐 아니라, 교사, 유아의 전 영역에서 다각도로 검증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eal the changes of mothers as caregivers after the sent their children to the forest kindergarten. Seven preschools and daycare centers were selected. The mothers who sent their children to the forest kindergarten for one semester were investigated in order to assess parenting stress, parenting efficacy, and their perceptions of forest kindergartens.
Parenting stress scores decreased on average, from 2.88 to 2.73. Pre-and post-test scores shown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arenting efficacy scores decreased, but this chang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biggest reason for sending children to the forest kindergarten was to seek after emotional stability through nature. The biggest worry was a risk to the safety of their children. The mother's positive change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spread and dissemination of forest kindergarten.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verify the effects on institutions, teachers, parents and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