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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phronesis)는 가르칠 수 있는가? (‘Can wisdom be ta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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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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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phronesis)는 가르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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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건지인문학 / 41호 / 79 ~ 105페이지
    · 저자명 : 김승호

    초록

    본 연구에서는 프로네시스의 의미 요소와 구조에 기초하여 ‘지혜는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보았다. 먼저, 프로네시시의 핵심 의미요소로서, ‘총체’, ‘상황’, ‘행위’를 발굴해 내었다. 뿐만 아니라, 중용 개념에 비추어 기존의 의미 요소로서 ‘조율’의 한계를 ‘자연’을 통하여 극복하였다. 보편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들 사이의 간극은 조율과 같은 어떤 별도의 조치를 통해서 인위적으로 메워질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 총체에 도달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극복된다. 이와 같이 새로 발굴한 4가지 의미 요소, 총체, 상황, 자연, 행위를 구조화시켜 프로네시스를 재정의하였다. 프로네시스는 총체로서의 마음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상황 속의 예상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통찰을 의미한다. 이 정의에 미루어 볼 때, 당연히 지혜는 가르칠 수 있다. 그러나 지혜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총체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일이 관건이 된다. ‘교과’는 총체를 담보해 주기 위한 일종의 인류의 제도적 장치이다. 결국 최고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예방적인 차27원에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를 제대로 배우는 것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 반면에 오늘날 유행하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은 지혜가 발원되는 기본 경로로서 자연의 의미에 배치되고 거스르는 만큼, 근본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based on the semantic element and structure of Aristotle's concept of ‘phronesis’, the answer to ‘can wisdom be taught' was sought. First, as the core semantic elements of ‘pronesis’, ‘total', ‘situation', and ‘action' were discovered. In addition, in the light of the concept of ‘中庸’, the limit of ‘attunement' as an existing semantic element was overcome through ‘nature'. The gap between the universals and the individuals cannot be artificially filled through any separate measures such as coordination. It is ‘naturally' overcome as long as the human mind reaches the total. In this way, phronesis was redefined by structuring the four newly discovered semantic elements, totality, situation, nature, and action. Phronessis is a naturally expressed insight of the mind as a whole, focusing on the expected actions in the situation that it is facing now. Judging from this definition, of course wisdom can be taught. However, in order to teach wisdom, the key is to pass on the total to students. The ‘curriculum' is a kind of institutional device of mankind to guarantee the totality. After all, in order to gain the best wisdom, there is no other way but to properly learn the subjects taught at school from a preventive level. Because the competence-based curriculum that is popular today contradicts and goes against the meaning of nature as basic path from which wisdom originates, it has no choice but to have fundamental limita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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