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자영소기업 실태 분석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북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북아논총 / 9권 / 31호
· 저자명 : 장선미

초록

본 연구는 재미한인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현황조사로 재미한인경제권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인기업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이다. 이를 위해 미국내 한인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5개 대도시권-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설문자료를 바탕으로 한인자영업의 생산과 판매, 고용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미연방정부의 Census 조사결과 한인의 자영업비율은 총 고용인구의 21.2%로 미국 전체 평균 9.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이는 아시아인들을 포함하여 미국의 모든 주요 민족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자영업비율이다.
설문조사 결과 한인의 자영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한인자영업소의 주요업종으로는 판매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개인서비스업이다. 둘째, 전체적으로 5인 이하의 사업장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해 한인 자영업의 규모가 영세한 수준이다. 셋째, 한인 자영업자의 주요고객은 백인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전체적으로 고용종업원은 약 6.5명이며, 구성 비율을 보면, 가족고용인이 25%, 한인고용이 39%, 외국인 고용이 42%로 외국인의 고용비율이 가장 높았다.

참고자료

· 없음